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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신소재 수익성 개선 예상보다 가파르다-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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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신소재 수익성 개선 예상보다 가파르다-하이투자증권

머니투데이
  • 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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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2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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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디스플레이, 반도체, 2차전지 등 소재를 생산하는 나노신소재 (111,400원 ▲500 +0.45%)의 1분기 수익성이 예상보다 가파르게 개선될 것으로 25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나노신소재의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6% 증가한 199억원, 예상 영업이익은 126% 증가한 30억원으로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 디스플레이 중공실리카(저반사 코팅막)와 이차전지용 CNT(카본나노튜브) 도전재 등 고수익성 신제품 출하량 증가로 분기 최대 매출액을 경신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중장기 성장 동력인 CNT 도전재 생산량 증설 움직임이 구체화하고 있다"며 "(전기차 업체들이) 충전 시간 단축과 에너지 밀도 향상을 위해 2023년부터 실리콘 음극재 적용을 본격화할 예정인데 이 때 음극재의 전자 이동성을 높이고 실리콘 입자 팽창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CNT 도전재 사용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실적은 신사업인 중공실리카, CNT 도전재의 가파른 성장으로 지금과는 확연히 달라질 것"이라며 "현 주가는 2024년 예상 실적 기준 PER(주가순이익비율) 20.1배 수준으로 동종 업종 내에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가장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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