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프랑스 니치 향수 전문 편집숍 '조보이' 론칭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조보이에서 판매하는 제로보암 보하 엑스뜨레 드 퍼퓸/사진=LF

생활문화기업 LF는 프랑스 니치 향수 전문 편집숍 브랜드 '조보이(JOVOY)'를 자사 온라인 쇼핑몰 LF몰과 오프라인 매장 '라움 이스트에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니치 향수는 전문 조향사가 소수의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만든 프리미엄 향수를 말한다. 천연 향료 등 고급 원료를 기반으로 하고 추출 방식이 까다롭기 때문에 일반 향수에 비해 평균 2~3배 비싸지만 본인의 개성을 향수로 드러내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조보이'는 2010년 조향사 프랑수아 헤닌이 론칭한 니치 향수 편집숍 브랜드로 △독창적인 향 △강력한 메시지 △장인 정신이라는 3가지 조건을 모두 갖춘 세계 각국의 니치 향수 브랜드를 엄선해 선보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서울 신사동에 있는 LF '라움 이스트' 매장 1층에서는 '조보이'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프리미엄 니치 향수를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소규모 체험관이 마련됐다. 오는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은 '조보이'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LF가 선보이는 '조보이'의 주요 상품으로는 파리 '조보이' 매장의 베스트 셀러인 딥한 우디향의 '사이키델릭'(Psychedelique), 강력한 화이트 플라워향과 우디 머스크 계열의 향을 그려낸 '가르데 무아'(Gardez-Moi) 등이 있다. 이외에도 '제로보암(JEROBOAM)', '쟈끄파뜨(JACQUES FATH)' 등 '니치' 향수를 대표하는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만나 볼 수 있다.

LF는 '조보이'의 론칭을 기념해 오는 5월 9일까지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를 준비했다. '조보이' 상품을 5%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과 향수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향수 샘플 3종과 파리 포스트카드를 증정한다. 제품 구매 후 LF몰에 포토후기를 남기는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조보이 디스커버리 키트'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