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터링, CAIO 인공지능책임자로 연세대 여진영 교수 영입

1:1 모바일 영어회화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는 튜터링(대표 김현영)은 자사의 최고 인공지능 책임자(CAIO) 로 여진영 현 연세대 인공지능학과 교수를 신규 임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신규 CAIO 임원 여진영 연세대 인공지능학과 교수와 24시간 1:1 영어회화앱 튜터링 화면/사진제공= 마켓디자이너스

지난 1월부터 운용 중인 튜터링 AI 임시 전략 조직은 이번 인재영입을 기점으로 상비 운영체제로 전환되어, AI 기술의 서비스 도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2016년부터 서비스 중인 튜터링은 4년 연속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1: 1 영어회화 애플리케이션으로 그동안 R2C 기술 기반으로 전세계의 튜터와 한국의 영어 학습자를 연결하는 기술적 혁신으로 1:1 튜터링의 가격을 혁신적으로 낮춰왔다.

1%의 최고급 교육 서비스를 99%에게 대중화시킨다는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고품질의 영어학습 소재 개발은 물론, 다양한 국가의 튜터를 모집 및 교육, 운영하고 있다. 2020년에는 더 많은 학습자가 저렴한 회화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AI 튜터인 튜터링 알파를 개발해 선보였다. 이를 시작으로 AI 교육을 위한 데이터 수집을 가속화 해왔으며, 점진적인 기술도입을 준비해왔다.

튜터링의 경우 이미 오랜 기간의 서비스 운영을 통해 300만 회 이상의 수업, 총 100만 시간이 넘는 데이터를 축적하였는데, 이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수준의 영어 교습 데이터라고 여진영 교수는 밝혔다.

총 300만 회 수업데이터는 기존 연구에 활용되는 10만여 건의 연구목적 데이터 보다 30배 이상 많은 양으로, 데이터의 크기에 따라 성능이 결정되는 AI 모델에 질적 성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수업의 주제와 학습자의 수준 등 메타 데이터가 포함된 고품질의 데이터이기 때문에, 양과 질의 두 가지 측면에서 고품질의 AI 모델이 필요로 하는 요구조건을 모두 만족할 것이라고 여 교수는 밝혔다.

이번에 CAIO 신규 임원으로 참여한 여 교수는 특히 외국어 학습과 연관성이 가장 높은 자연어처리 및 대화 모델 AI의 전문가로, 튜터링 서비스에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제 휴먼 튜터만큼 뛰어난 인공지능 튜터를 제작하는 데에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연세대 석박사과정의 김민주, 연세대 박사과정의 곽병우 연구원도 AI 연구개발 부서로 참여할 예정으로 튜터링 내부의 기존 기획, 개발 등 R&D인력과 함께 협력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 영입은 튜터링 서비스의 AI 튜터 개발은 물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측면에서의 AI 윤리 준수에도 큰 기여가 될 전망이다.

튜터링을 운영하는 (주)마켓디자이너스 김현영 대표는 "과거 1:1 영어회화는 가격수준이 높아 일반인들이 구매하기 어려운 서비스로 기업의 지원을 받는 B2B시장만 존재해왔다. 튜터링은 그동안 기술혁신을 통해 가장 저렴한 가격의 1:1 튜터링을 제공하여, B2C시장 형성을 주도해 왔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최대의 영어 학습 데이터와 최첨단의 AI 기술을 활용하여, 영어교육 시장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다. 이를 통해 최대한 저렴한 비용으로 절대 다수 학생과 성인 학습자들에게 고품질의 영어학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미션을 현실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