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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바뀐 한샘, 인력 감소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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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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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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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바뀐 한샘, 인력 감소한 이유는?
인테리어·가구 1위 기업 한샘이 지난 1년간 급격히 인력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이탈인력이 발생했고 상당수 직원들이 자회사로 옮긴 데 따른 것이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샘 직원수는 지난 1분기 말 기준 2244명으로 전분기보다 11.6%(296명) 줄었다. 정직원(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은 2199명으로 292명, 기간제근로자도 45명으로 4명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는△기술직 233명 △영업직 86명 △관리·연구직 77명이다. 생산직 직원은 7명 늘어났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388명이 적다. M&A 이후 영업직을 비롯해 관리·연구직 등이 60여명 회사를 떠났고 한샘 소속이던 AS(사후관리)·콜센터 등을 담당한 기술직 인력이 자회사인 한샘개발로 적을 바꿨다. 한샘 관계자는 "대규모 인력 유출은 없었고 소속 이동에 따른 인원수 변동"이라고 설명했다.

한샘 내부에선 최대주주 변경 이후 인력 구조조정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해 사모펀드 IMM PE(이하 IMM)가 한샘 인수에 나서면서 내부 직원들 사이에선 구조조정 등 인력 감축이 불가피할 것이란 목소리가 많았다. 올해 초 임명된 김진태 한샘 대표는 간접적으로 인력구조 변화를 예고하기도 했다. 한샘은 "구조조정이나 명예퇴직 등 인력감축 시도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인테리어·가구 업계에서는 한샘의 인력감소를 주의 깊게 바라본다. 산업 특성상 시공품질과 인력관리 등 인적자원 관리가 핵심이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한샘 출신이라고 하면 인정해주는 분위기가 있는데, 인력 유출이 심화되면 시장 경쟁력이 떨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한샘은 M&A이후 실적악화와 주가하락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원자재 폭등과 코로나19(COVID-19) 반사이익 축소로 어닝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했다. 지난 1분기 매출액은 525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00억원으로 같은 기간 60.2% 줄었다. 주가는 지난해 7월 최대주주 변경소식 이후 주당 최대 14만6500원까지 치솟았으나 이날 기준 54% 넘게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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