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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차별화된 확장 전략 먹혔다…중국 매출 실적 반등-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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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차별화된 확장 전략 먹혔다…중국 매출 실적 반등-DS

머니투데이
  • 홍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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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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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사진=류승희 기자 grsh15@
DS투자증권이 오리온 (91,800원 0.00%)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유지했다. 중국 매출 실적이 반등에 성공했으며 오리온의 차별화된 확장 전략이 지속적인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는 의견이다.

25일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4월 국가별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2060억원, 영업이익은 45% 증가한 306억원"이라며 "현지통화 기준으로 베트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고 중국도 7개월만에 3.1% 상승하며 매출성장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글로벌 원부자재 부담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판촉비 효율화, 공정개선, 원부자재 소싱 효율화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시켰다"며 "중국은 직접영업조직을 없애고 경소상을 통한 간접영업에 나섰고 베트남은 반대로 간접영업에서 직접영업으로 전환하는 등 국가별 유통채널을 개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베트남 매출이 지난 하반기부터 고성장 중이고 중국 매출은 내수 경기 부진에도 실적 성장이 나타나기 시작해 긍정적으로 판단된다"며 "국내외 식품업계 전반의 가격 인상 랠리 속에서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고 있어 향후 점유율 확대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오리온의 목표주가는 글로벌 경쟁사 대비 10% 할인한 목표배수 18배를 적용했으며 주가수익배수(PER)는 실적 기준 12배로 역사적 하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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