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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금융권 규제, 과감히 정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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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유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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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2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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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기관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27.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기관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27.
정부가 금융산업 성장을 위해 금융권의 각종 규제를 대폭 정비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5대 금융지주 회장단 등과 '금융기관 간담회'를 열고 "건전성 유지와 소비자 보호 외에는 금융권에 대한 불필요하고 과도한 규제를 과감히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과거에는 금융이 건전성 유지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규제의 대상이라는 인식으로 인해 금융의 산업적 역할이 지나치게 위축된 측면도 있었다"며 "윤석열 정부는 금융이 산업으로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산업이 디지털 전환, 리스크 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혁신을 통해 규제차익을 넘어 지속가능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다수의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추 부총리는 "글로벌 불확실성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금융의 적극적인 역할과 협조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코로나19(COVID-19) 위기에 대응하며 늘어난 유동성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거시건전성 훼손을 초래하지 않도록 은행 등 금융회사 스스로의 선제적 역할이 요구된다"고 했다. 아울러 "자산의 건전성과 자본의 적정성을 높혀 우리 경제의 든든한 방파제가 돼야 한다"며 "금융이 다른 산업을 지원하고 혁신을 촉발하는 데에도 주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새 정부는 민간의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해 민간과 기업, 그리고 금융을 중심으로 경제를 운영하고자 한다"며 "이러한 경제운영 기조 하에서 여러 분야가 미래를 위해 활발하게 발전해 나가야 하며 그 중추적인 분야가 금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산업은 어느 영역보다 지식·아이디어, 창의가 중요한 산업"이라며 "양질의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에 있어 모범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는 정부가 다음 달 발표할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등 5대 금융지주 회장이 참석했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기관 간담회에 앞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27.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기관 간담회에 앞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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