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6세연하 예비신랑 "자세히 밝히지 못하는 이유는…"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가수 겸 배우 장나라 / 사진=머니투데이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결혼 소식을 발표하자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3일 장나라는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장나라는 "저 결혼합니다!"라고 운을 뗀 뒤 "영상 일을 하는 6살 연하의 친구와 2년여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는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자세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되었다"며 "멋진 친구와 인생을 함께하게 되어 더없이 기쁜 이 마음을 소중한 여러분께 솔직하게 전해 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비연예인인 제 친구가 혹여 일터에서 저로 인해 불편함이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자세히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정말 송구스럽다"며 "부디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결혼을 발표하자 축하를 건넨 동료 연예인들 / 사진=머니투데이, 장나라 인스타그램 캡처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동료 연예인들은 장나라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신성록은 "너무 축하드립니다"라고 말했다. KBS2 드라마 '고백부부'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이이경도 "축하해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tvN 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에 함께 나왔던 이미도는 "언니! 너무너무 기다리던 소식이네요. 너무 축하해요"라고 감격했다. 임세미도 "축하합니다. 행복한 날들 축복합니다"라고 했으며, 개그맨 안일권은 "오 추카추카추카"라고 전했다.

한편, 장나라 소속사 라원문화에 따르면 장나라는 오는 6월 말 양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조촐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