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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신사업 성장통은 '잠시'...성장가속도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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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신사업 성장통은 '잠시'...성장가속도 붙는다

머니투데이
  • 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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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1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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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19,180원 ▲40 +0.21%)이 신사업 영향으로 초반에는 손실이 불가피하겠지만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BK투자증권은 15일 한화시스템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 감소세를 겪겠지만, 신사업을 바탕으로 성장을 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시스템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0.0% 늘어난 536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7.0% 줄어든 229억원 수준"이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보다 2.2%포인트(p) 감소한 4.3%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전년동기 외형 증가, 이익 감소 기조는 이어지겠지만 감소 폭은 완화할 것"이라면서 "방산 부문의 호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은 외형이 늘면서 부문 이익감소는 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따.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초반에는 손실이 불가피하겠지만, 성장통이 끝나면 손실을 줄일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작년보다 9% 증가한 2조282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0% 줄어든 1007억원 수준으로 추정한다"며 "기존 사업인 방산과 ICT에서 외형과 이익 성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신사업 투자손실이 전년보다 두 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중장기로는 ICT에서 캡티브 비중이 줄면서 부문 이익률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지만 방산에서 UAE 천궁 수출 등을 계기로 해외 사업이 확장되며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사업부문은 사업화 속도에 따라 투자손실 규모가 축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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