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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각종 악재에도 깜짝 실적…주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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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각종 악재에도 깜짝 실적…주가 6%↑

머니투데이
  • 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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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1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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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오리온 (91,800원 0.00%)이 5월 깜짝 실적을 기록하면서 주가가 강세다.

15일 오전 9시15분 기준 오리온 주가는 전일 대비 6200원(6.57%) 오른 10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오리온의 5월 합산 매출은 전년동기비 27% 증가한 2202억원, 영업이익은 90% 증가한 363억원을 기록했다. 중국의 경제 봉쇄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곡물가격 상승 등의 악재에도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이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강한 브랜드력에 따른 영업력을 입증했다"며 "국내에선 거리두기 해제 이후 모든 판매 채널에서 출고가 늘었고 저원가·고효율 제품 확대, 전략적 대응(효율적 프로모션, 가격인상) 등으로 전 법인의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실적 대비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이다. 조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8% 증가한 4317억원으로 견고할 것"이라며 "12개월 전망 PER(주가순이익비율)는 12배로 지나친 저평가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오리온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했다. 하이투자증권은 기존 15만5000원에서 16만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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