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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유럽 가스관 가동 일시 중단…국내 천연가스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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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유럽 가스관 가동 일시 중단…국내 천연가스株 강세

머니투데이
  • 홍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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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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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러시아가 유럽으로 통하는 천연가스 가스관 가동을 중단하자 국내 가스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40분 지에스이 (3,810원 ▲115 +3.11%)는 전 거래일 보다 630원(13.4%) 오른 5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성에너지 (9,240원 ▼30 -0.32%)(7.73%), 경동도시가스 (19,330원 ▲20 +0.10%)(6.83%), 한국가스공사 (28,150원 ▲200 +0.72%)(1.73%) 등도 상승 중이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유럽에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노르드스트림AG는 유지보수 공사로 오는 21일까지 발트해를 거쳐 독일로 연결되는 노르드스트림1 가스관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노르드스트림1 가스관은 러시아에서 독일 등을 거쳐 유럽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주요 경로로 연간 약 550억㎥의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가스관 유지보수는 매년 이뤄지나 러시아의 보복 조치가 계속되는 가운데 가동이 무기한 중단될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독일 에너지 당국인 연방네트워크청의 클라우스 뮬러 청장은 러시아가 더 오랜 기간 동안 유지보수 작업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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