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영향력 전파, 화장품 업계 ESG 경영 실천 노력 활발

2022년 하반기도 뷰티업계 가장 큰 화두는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이다. 뷰티업계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 친환경 트렌드에 맞는 제품 출시는 물론, 환경 보호를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제품 제조 과정에서부터 동물성 원료를 배제하고 자연 친화적 성분을 활용한 클린뷰티 제품부터, 산림 해양 환경을 보호하는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관련 캠페인을 운영하고 지속적인 기부와 사회공헌을 진행하는 등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활동을 넓혀 나가는 추세다.

(사진 왼쪽부터) LG생활건강 '글로벌 에코리더 YOUTH', 아이소이 '시카고 진정한 숲 캠페인', TS트릴리온 브랜드 로고 /사진제공=각 해당 브랜드 사

아토팜, 아이들의 GREEN 상상력을 담은 그림대회 개최
네오팜(대표 김양수)의 민감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ATOPALM)'이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사회공헌활동 '아이 러브 그린' 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 그림 공모전 '제 2회 그린 그림대회'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대상 수상 작품은 아토팜의 베스트셀러 '탑투토워시' 한정판으로 출시되고, 해당 제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환경 개선을 위해 기부된다.

LG생활건강, 청년 기후환경 활동가 '글로벌 에코리더 YOUTH' 운영
LG생활건강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MZ세대 기후환경 활동가 육성프로그램 '글로벌에코리더 YOUTH'를 운영한다. '글로벌에코리더 YOUTH' 사업은 환경에 관심이 많은 20세 이상의 청년 100여명을 선발, 4~7명이 한 팀으로 해 다양한 ESG 교육으로 캠퍼스와 지역사회 변화에 참여하는 MZ환경전문가로 육성한다. 또 MZ세대다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문제 해결 방법을 도출해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캠페인, 콘텐츠 제작 등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진행하는 캠퍼스 내에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 '그린넛지 캠페인'과 연계해 차세대 기후환경 활동가로서의 역량을 기를 수 있다.

아이소이, 숲과 피부를 동시에 지키는 시카고 진정한 숲 캠페인 열어
자연유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아이소이가 론칭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시카고'는 '진정한 숲 캠페인'을 진행했다. 환경보전에 앞장서는 기업 운영과 함께 나무심기를 통한 실제 숲 조성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시카고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트리플래닛과 함께 실제 숲을 복원하고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시카고 라인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트리플래닛으로 기부되며, 훼손된 산림을 복원하는데 사용된다.

TS트릴리온, 재활용 종이소재 포장으로 자연환경 보호 앞장서며 꾸준한 사회공헌활동 진행
탈모케어 TS샴푸로 잘 알려진 TS트릴리온은 ESG 경영을 기반으로 한 'TRUSTS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TRUSTS 캠페인은 TS트릴리온 ESG 경영의 일환으로 기업의 이익뿐만 아닌 사회와 함께 하는 발전을 목표로 '좋은 제품과 좋은 가격, 좋은 일에 앞장서겠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피부와 두피, 모발 및 환경에 자극이 될 수 있는 유해 의심 성분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우선 지향한다.

TS트릴리온 제품 단상자에는 재활용종이와 소이잉크를 사용하고 있다. 박스, 테이프, 완충재 등 제품 배송에 활용되는 일체의 포장재 또한 재활용 가능한 종이 소재로 전환해 사용하고 있다. TS트릴리온은 코로나 시기 마스크 30만장 기부, 국방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 전신화상 4살 이주아동 병원비 전액 지원, 강원도 산불화재 피해지역 구호물품 기부, 녹색연합과 대한적십자사를 비롯하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후원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