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커플 유튜브 '준오브다샤', GIN 이달의 인플루언서

△SNS 채널명 : 유튜브 준오브다샤(June Of Dasha)
△활동명 : 준 / 다샤
△이름 : 어원준 / 다샤(다리아)
△국적 : 한국 / 러시아
△콘텐츠 : 한국·러시아 문화, 영상감독 준이 만드는 모델 다샤의 브이로그

인플루언서 글로벌 협동조합(GIN, Global Influencer Network)은 인플루언서 준과 다샤를 이달의 인플루언서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GIN은 다양한 콘텐츠로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글로벌 인플루언서를 이달의 인플루언서로 선정해 시상한다.


-이달의 인플루언서로 선정된 소감은.
▶안녕하세요. 한국과 러시아를 비롯해 전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는 유튜브 '준오브다샤'의 영상감독 어원준, 모델 다샤입니다. 우선 GIN 7월의 인플루언서로 선정돼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마침 최근 유튜브 구독자가 130만명을 돌파해 더욱 뜻깊은 것 같습니다. 벌써 저희가 구독자들께 사랑을 받아온 지 3년이 되어가는데, 그 시간 동안 정말 다양하고 행복한 경험을 했습니다. 그 행복했던 기억들이 다시금 떠오릅니다. 여러분들의 사랑 덕분에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더욱 창의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크리에이터로 성장하겠습니다.

-크리에이터 활동을 소개해 주세요.
▶'준오브다샤'는 영상연출을 전공한 영상감독 어원준과 한국에서 다양한 모델활동을 하고 있는 다샤의 일상이 핵심 콘텐츠입니다. 사실 유튜브를 처음 시작했을 당시에는 정말 유튜버가 되어야겠단 생각보다 모델활동을 하는 다샤의 모습을 아름답게 기록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그러다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고 어느새 130만명이라는 구독자분들의 사랑을 받게 됐습니다.

러시아와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국가의 시청자들에게 먼저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ACT(러시아대형출판사)에서 '사랑해 한국'이라는 책을 출판했습니다. 여러 TV 방송에도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인플루언서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인플루언서가 되니까 저희가 누구인지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저희가 목표했던 것이 활동을 하면서 내가 누구인지, 어떤 일들을 했는지한 설명을 따로 하지 않는 것이었는데, 이제 그 정도의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가 된 것 같습니다. 많은 활동 이력들이 모여 결국 원하는 방향대로 잘 온 것 같아요.

2021년 'IISF 인천국제 1인미디어 크리에이터 홍보대사'로 활동한 경험도 참 값졌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국제행사다 보니 외국인 관람객과 참여자들이 많았는데, 발걸음을 옮길때마다 저희에게 구독자라며 인사해 주신 많은 분들이 계실 때, 잊지 못할 기쁨을 느꼈습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특정한 플랫폼에 한정되지 않은 많은 활동을 계획 중입니다. 영상감독으로서, 모델로서 또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해 낼 크리에이터로서, 사업가로서, 금전적인 부분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하고 싶은 예술이나 대중문화 활동을 계속 해내고 싶어요. 음악이 될 수도, 공예가 될 수도, 전시가 될 수도 있겠지만 한가지 원칙은 고수하려고 해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한가지, 우리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에게 유익하고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을 창조해 제공하는 것. 그렇게 성장하고 싶어요.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3년이라는 시간이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니지만 3년 동안 저희는 인플루언서 활동을 하면서 얻을 수 있는 나름대로의 철학과 노하우를 익히게 되었어요. 인플루언서가 되기 위해서는 인플루언서가 되려고 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저희는 유명해지기 위해 노력한 적이 없어요. 단지 우리를 좋아하는 누군가가 있다면 그 누군가에게 우리도 호감을 표하자. 그리고 감사하자. 이 원칙을 준수하고 매 순간을 즐겼을 뿐입니다. 여러분이 목표해야 할 것은 팔로워수가 아닙니다. 나에게 호감을 표하는 누군가에게 호감을 표하는 사람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해요. 그 순간들이 모여서 여러분을 인플루언서로 만들어 드릴거에요.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준) 저희 결혼식을 지난 5월 28일에 올렸는데, 스트리밍 77만건, 결혼식 영상 48만건이라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어요. 다시 한번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이번에 저의 개인 채널 '어원준'을 오픈했습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항상 감사합니다.

(다샤)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여러분들의 사랑을 받아 성장하고 발전하는 인플루언서, 모델이 될 수 있었습니다. 결혼식을 올릴 때는 정말 구독자, 팔로워분들이 함께 하고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저희는 많은 사랑을 받아왔어요. 앞으로도 좋은 콘텐츠를 많이 만들어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성장하는 유튜버 다샤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