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슬파트너스, 팁스 추천 심의 위원회 발족…7월 3개 기업 추천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엔슬파트너스의 팁스 추천 심의 위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엔슬파트너스

팁스 운영사이자 투자전문 액셀러레이터인 엔슬파트너스가 팁스(TIPS) 추천 심의 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TIPS는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Korea(한국 스타트업 테크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의 약칭으로 우수한 기술 아이템을 가진 초기 기술 기업의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민간과 정부가 함께 투자·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사업이다.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7억원의 연구개발비와 사업화 자금을 지원 받는다.

엔슬파트너스는 팁스타운에서 열린 7월 팁스(TIPS) 추천 심의위원회 발족식을 시작으로 추천기업 사전심의, 팁스 추천 적정성 점검 및 보안사항 피드백을 진행할 예정이다.

7월 팁스 추천 기업은 엔슬파트너스에서 1억원 이상 투자한 스타트업으로 총 3개사다. 모션인식기술과 생체데이터 기반의 치매 조기진단 및 예방을 위한 혼합현실 기술개발 기업인 '지앤플랙스'와 시간제 온라인 프리랜서 매칭을 위한 AI추천 솔루션 기업 '이지태스크' 그리고 아바타를 활용한 패션 버추얼 콘텐츠 플랫폼 '몰팅'을 개발한 '에픽타이거'가 추천받았다.

이번 심의 위원회에는 외부 위원으로 이상학 고벤처포럼 부회장과 김지환 우리은행 혁신벤처 금융팀 투자금융부 차장이 새롭게 위촉됐다.

엔슬파트너스의 팁스 추천 심의 위원장을 맡은 안창주 공동대표는 "엔슬파트너스에서 투자한 기업 중에 성장 가능성 높은 우수 기술 기업을 팁스 프로그램에 추천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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