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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혼다와 배터리 JV설립…북미 시장 수요 확대 대응한다-대신

머니투데이
  • 홍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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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3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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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혼다와 배터리 JV설립…북미 시장 수요 확대 대응한다-대신
대신증권이 30일 LG에너지솔루션 (430,500원 ▲4,000 +0.94%)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혼다와의 배터리 합작법인(JV) 설립으로 북미 시장 지배력 강화가 전망되면서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LGES)과 혼다의 배터리 합작법인(JV) 설립에 대해 "총 5조1000억원(44억달러)를 투자하고 LGES는 설립 후 2027년까지 2조4000억원의 현금을 출자한다(지분 51% 취득)"며 미국에 40GWh(기가와트시) 규모 배터리 캐파(생산량)를 구축하는데 이는 60kWh(키로와트시) 용량 배터리 탑재 순수전기차(BEV) 66만대 대응이 가능한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 상반기 착공하고 2025년 말부터 파우치 배터리 셀/모듈을 양산하는데 혼다 및 아큐라(혼다 프리미엄 브랜드) 전기차(EV)향 공급을 한다"며 "JV 설립 목적은 북미 시장의 전기차 배터리 수요 확대 대응을 위한 것으로 LGES는 고객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북미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번 공시는 2025년 이후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으로 단기 실적 추정치 상향은 없을 것"이라며 "발표된 JV 물량은 기존 공유된 캐파 가이던스 내 일부 포함된 수치로 추정하는데, LGES의 캐파 가이던스는 2025년 540GWh(EV 520GWh, NonEV 20GWh)이며, 북미 캐파는 230GWh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전창현 연구원은 "그간 자국계 중심으로 폐쇄적인 공급망관리(SCM)를 구축 중이었던 일본계 OEM향 벤더 진입이 인상적"이라며 "미중 분쟁 격화에 따라 현지 진출이 어려워진 중국 업체들, 소극적인 현지 투자 펼치는 일본 업체들 대비 한국 배터리 업체들이 북미 EV 밸류체인 구축 협력 파트너로서 사실상 유일한 대안으로 대두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IRA 법안 발효에 따라 북미 내 수입산 EV 차량 모두 보조금 혜택 대상에서 제외되며, 이에 따른 현지 EV 밸류체인 구축의 시급성을 인지한 판단인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배터리 캐파 40GWh는 하이니켈 기준 연간 6만8000톤 양극재가 소요된다"며 "북미 현지 진출 가능한 LG화학, 포스코케미칼 등 기존 LGES 양극재 벤더들의 수주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현재 혼다의 북미 시장향 판매 중인 EV 모델은 어코드 하이브리드, CR-V 하이브리드 등 대부분 하이브리드(HEV) 모델이고, 관련된 배터리 벤더는 BEC/파나소닉, 양극재 벤더는 다나카/니치아로 모두 일본계 기업"이라며 "신규 캐파는 BEV/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향 물량이 될 것이며, 양극재는 기존 일본계 벤더보다 LGES 밸류체인 중심으로 채용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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