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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고전적 음악, 아침' 세 번째 공연 선보여

머니투데이
  • 경기=송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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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1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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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이하 센터)의 기획 공연 시리즈 '고전적 음악, 아침' 세 번째 무대가 오는 22일 센터 소극장에서 열린다.

'고전적 음악, 아침'은 클래식 연주와 해설이 함께 어우러진 공연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후원으로 제작됐다.


이날 플루티스트 조성현과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 GGAC 챔버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른다. 김호정 음악 전문 기자가 진행과 해설을 맡아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키워드는 '낭만'이다. 조성현과 조인혁이 선보일 연주는 작곡가 샤미나드와 로시니의 낭만주의 색채가 짙은 곡이다.

샤미나드의 '플루트 콘체르티노 작품번호 107'은 플루트의 상쾌하고 청아한 소리를 담아낸 곡이다. 섬세하고 서정적인 샤미나드의 음악을 부드러운 플루트의 소리로 감상할 수 있다.

로시니의 '클라리넷을 위한 서주, 주제 그리고 변주곡'은 모차르트의 '마술피리'와 '돈 조반니',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처럼 오페라에서 자주 들어왔던 아리아 선율을 클라리넷과 오케스트라만으로 연주한 곡이다.


공연 말미에는 GGAC 챔버오케스트라가 말러 교향곡 4번의 1악장을 연주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무대는 가을 바람을 닮은 플루트와 클라리넷의 선율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이라며 "관객들이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편안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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