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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숙♥' 이두희, 임금 미지급 논란에 법적 다툼까지…내막은?

머니투데이
  • 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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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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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콩즈, 횡령·사기 혐의로 이두희 고소…이두희 측 "도의적 책임 다할 것"

/사진=이두희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지숙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의 남편이자 사업가 이두희가 대체불가토큰(NFT) 기업 '메타콩즈' 직원들의 임금 미지급 사태에 책임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20억! 지숙 남편 이두희 임금 체불 사태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스타트업 '멋쟁이사자처럼' 대표 이두희는 자신이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있는 메타콩즈 임금 미지급 논란에 휘말렸다. 논란은 최근 지숙의 유튜브 채널에 메타콩즈 직원이라고 주장하는 A씨가 댓글을 남기며 시작됐다.

A씨는 댓글로 "이두희 대표는 미국 뉴욕에서 지숙님과 안녕하신가요? 저는 안녕하지 못하다"며 "밀린 급여는 언제 받을 수 있을까 직원들은 막막하기만 하다. 이 대표가 입버릇처럼 말한 '회사의 정상화'는 이뤄질 수 있는 것인가 불안하고 두렵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이진호는 "이두희가 (메타콩즈) 대표는 아니지만, 이번 사태에 분명한 책임이 있다"며 "이두희는 메타콩즈의 CTO로, 이 회사는 NFT 캐릭터를 판매하는 곳이다. 한때 기업 가치가 1000억원에 달하기도 했다"고 운을 뗐다.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캡처

이어 그는 메타콩즈 이강민 대표와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 대표는 통화에서 "NFT 판매 대금이 일차적으로 개발자인 이두희 지갑으로 모인다. 그 다음에 회사 재무팀 지갑으로 전송받아 원화로 환전해 법인 계좌로 보유한다"며 "(논란이 된) 이번 경우 저희가 7월14일 NFT를 판매했고, 그에 대한 판매 대금을 요청했는데 (이두희가) 계속 지급을 미뤄 내용 증명도 보냈다"고 주장했다.

이강민 대표는 "전화로도 계속 요청했는데 2개월이 지난 추석 시점까지 안 주셨다"며 "그래서 직원들의 급여가 밀렸다. 최근 관련 기사가 보도되니까 일부 금액만 입금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부 금액은 현재 기준 원화로 약 5억원 정도다. 대략 4분의 1 정도만 반환받은 상태"라고 했다.

또 이진호는 "이두희가 회사를 통해 2억원에 달하는 슈퍼카를 몰고 다녔다. 이두희가 슈퍼카 8대를 보유 중이란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이두희의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해당 음성파일에는 이두희가 "저는 지금 차가 한 8대 정도 있거든요"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진호는 "이두희가 메타콩즈를 인수하려고 하는데 직원 50명을 10명으로 정리하라고 했다"며 "직원들의 절규는 외면하더니 기사가 나온 이후에 약 5억원을 입금했다는 사실에 화가 난다"고 덧붙였다.



메타콩즈, 이두희 고소…"수십억원 횡령했다" 주장


/사진=이두희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이두희 인스타그램 캡처

뉴시스에 따르면 메타콩즈는 지난 13일 이두희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업무상 횡령) 위반, 사기 등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메타콩즈 측은 이두희가 지난 7월 NFT 판매 대금 및 수수료 931.625이더리움(약 21억원)을 임의로 가져가 돌려주지 않는 등 회사 자금을 횡령했다고 주장 중이다.

또 회사의 CTO이자 대주주인 이두희가 멋쟁이사자처럼의 대표를 겸하고 있는 지위를 남용해 업무상 배임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두희가 계약 당시 개발 업무와 관련한 일체 비용을 책임지기로 했음에도, 개발 대금을 회사에 요구하고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멋쟁이사자처럼에 용역을 맡겨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논리다.

아울러 업무 테스트를 위해 받은 NFT(당시 가치 약 7600만원)를 잃어버렸다며 새로운 NFT를 전송해 달라고 요구한 것, 주주들에게 메타콩즈 지분을 자신이 판 값보다 싸게 넘기라고 말한 것 등이 사기 혐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두희는 뉴시스를 통해 "NFT 판매 금액은 프로젝트 시작 후 회사 간 정산을 하기로 했다. 최근 멋쟁이사자처럼에서 메타콩즈 인수를 위한 실사 중이었기 때문에 인수가 마무리되면 정산 작업도 끝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며 "(NFT 판매 금액은) 그대로 보유 중에 있고,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횡령이나 배임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없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조만간 메타콩즈를 상대로 고소인 조사를 마친 뒤 이두희 측의 해명을 듣고 혐의 성립 여부 등을 판단할 계획이다.

/사진=이두희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이두희 인스타그램 캡처



멋쟁이사자처럼 "도의적 책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메타콩즈 임금 미지급 논란과 관련, 이두희가 대표로 있는 멋쟁이사자처럼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16일 멋쟁이사자처럼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 7월 국내 대표 NFT 프로젝트 메타콩즈를 인수하기로 결정했고, 원활한 인수를 위한 팀을 구성해 법적 절차에 따라 구체적 방향성과 로드맵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멋쟁이사자처럼이 인수 작업을 진행 중이나 현재 등기상 메타콩즈의 대표, 이사를 포함한 경영진은 이전과 동일한 상태"라며 "이에 메타콩즈의 임금 지급에 대한 책임 또한 현 메타콩즈 경영진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멋쟁이사자처럼은) 인수 과정에서의 도의적 책임을 다하고자 메타콩즈 임직원이 예정된 일정에 임금을 지급받도록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추석 연휴 이전이자 급여 지급일인 9월8일, 멋쟁이사자처럼은 메타콩즈 임직원 8월 급여와 희망퇴직금 일체를 지급하겠다는 내용을 현 메타콩즈 경영진에 전달했으나 아무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멋쟁이사자처럼은 지난 13일 메타콩즈 법률대리인에게 내용 증명을 발송했고, 다시 한번 임금 지급에 대한 의사를 밝힌 뒤 오는 20일까지 답변을 요청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4일 메타콩즈 경영진으로부터 비용 지급용 지갑 주소를 전달받아 (임금 지급을 위한) 5억원 상당의 금액을 이체했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멋쟁이사자처럼 측은 "본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메타콩즈 임직원 임금 지급이 문제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가능한 방법을 모두 동원하고 있다"며 "사안이 조속히 해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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