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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의혹' 프로파일러, 피해 주장 여성에 '무고'로 맞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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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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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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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사진=뉴스1
성범죄를 비롯해 갑질과 자격기본법 위반 등 의혹을 받는 전북경찰청 소속 프로파일러가 성폭력 피해를 주장한 여성들을 고소했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전북경찰청 소속 프로파일러 A경위는 최근 전주지검 군산지청에 여성 3명을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A경위는 고소장을 통해 "합의로 이뤄진 관계였고 여성들을 성폭행, 추행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성폭행 피해를 주장한 여성과의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을 증거로 첨부했다.

앞서 이 여성들은 A경위가 사무실과 차량, 모텔 등에서 자신들을 억지로 껴안거나 성폭행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7월 강간과 준강간, 업무방해,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모욕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냈다.

A경위는 최면 전문가로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은 인물이다. 드라마 '시그널'에 최면 전문가로 등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7월 성범죄와 갑질 의혹이 제기되면서 직위 해제됐다.

지난달에는 자격기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A경위는 2013년부터 최근까지 '한국최면심리학회'라는 민간 학술단체에서 이사로 활동하며 회원들에게 공인되지 않은 '임상최면사' 자격증을 발급해 준 의혹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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