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 여수, 오는 17일 개관…"호남 첫 진출"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신라스테이 여수 야경 /사진=호텔신라

호텔신라는 오는 17일 호남 지역 최초로 전남 여수에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를 개관한다고 12일 밝혔다.

신라스테이 여수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2층의 규모로 총 315개 객실과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e)·라운지 바·야외수영장·연회장·미팅룸·피트니스 센터·비즈니스 코너·사우나로 이뤄진다.

신라스테이 여수는 지역 특색의 인프라를 갖췄다. 여수는 가족 단위의 내국인 관광객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가족 고객이 선호하는 '온돌룸'을 56실 마련했다.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야외 수영장 시설도 넣었다. 메인 풀 외에도 유아용 풀, 가족 자쿠지 등을 갖췄으며 여유로운 힐링을 위한 카바나, 테이블 등을 마련한 '테라스 가든'이 있다.

신라스테이 객실 전경 /사진=호텔신라

여수가 마이스(MICE) 인증도시인 만큼 비즈니스 미팅, 연회가 많아 연회장과 미팅룸도 구비됐다. 결혼식·돌잔치·컨퍼런스 등을 진행할 수 있는 1층 연회장, 다양한 규모와 목적의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중·소 미팅룸 등이다.

신라스테이 여수는 여수 엑스포 KTX역과 차량으로 약 3분, 여수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25분이 소요된다. 인근에는 컨벤션 센터, 차량 20분 거리에는 여수 산업단지가 있다.

신라스테이 여수는 개관을 기념해 '그랜드 오프닝;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객실(1박) △조식(2인) △신라스테이 시그니처 베어(1개)로 구성했으며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한편, 2013년 동탄에서 처음 선보인 신라스테이는 '스마터 스테이'(Smarter Stay)를 콘셉트로 실속을 추구한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다. 이번에 개관하는 여수를 포함해 전국에 열 네 개 지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