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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은 탈출이 답?…"내년 코스피 2000 찍는다" 암울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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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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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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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은 탈출이 답?…"내년 코스피 2000 찍는다" 암울한 전망
올 초부터 코스피지수가 25% 넘께 빠지며 투자자들의 근심도 늘어났다. 증시가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자 "코스피는 탈출이 답"이라고 외치며 주식시장을 떠나고 있다.

이 가운데 내년에도 코스피지수가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까지 나왔다. 한화투자증권 (2,695원 ▲10 +0.37%)은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먼저 내년 증시 전망을 내놓으며 "코스피지수가 2000포인트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17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내년 코스피는 2000~2600포인트 내외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이른바 '박스권'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인플레이션이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증시에 부담을 줬던 금리인상 기조도 내년 상반기까지 계속되리라고 말했다. 전세계 금리인상 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현재 3.25%나 내년 4.75%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1분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0.25% 올린 후 연내 인하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물가상승률이 3%대를 하회하기 전까진 동결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경기침체 우려도 더욱 짙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을 제외한 주요국의 경제성장률도 올해보다 더 낮아진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한국 1.6%, 미국 0.2%, 중국 4.3%, 유로존 -0.9% 등이다. 지난달 IMF(국제통화기금)에서 발표한 전망치인 한국 2.7%, 미국 1%, 중국 4.4%, 유로존 0.5%보다 낮은 수치다. 유로존의 경우 역성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도 시사했다.

임혜윤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중앙은행의 긴축,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과 같은 악재가 쉽게 해소되기 어렵다"며 "현재까진 경기가 양호한 미국도 침체를 피하기 어렵고 제조업 비중이 높은 독일, 폴란드, 이탈리아 등의 충격이 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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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상반기를 지나면서 경기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분석한다. 자산군별로는 채권은 1분기, 주식은 2분기에 바닥을 잡고 반등을 시작할 거라 기대했다.

원/달러 환율도 완만하게 하락해 내년 말 1350원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로 갈수록 전세계 경기가 반등을 시작하고 연준의 정책 불확실성이 점차 사라진다고 봐서다.

코스피에선 반도체, 화학 업종 순으로 반등을 시작할 것으로 봤다. 특히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 (62,700원 ▼200 -0.32%)의 경우 내년 초가 저가매수의 기회라고 조언했다.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지금도 저점이나 상반기 말 증시가 바닥을 찍을 것을 고려한다면 내년초 더 싼 가격에 주식을 살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하락장 이후 증시를 쥐락펴락할 주도주를 먼저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정부 정책 방향과 맞거나 대외적인 호재와 맞물려 박스권을 먼저 돌파할 주식을 찾으라는 소리다. 2012~2015년 사이 시가총액이 36위에서 5위로 뛰었던 아모레퍼시픽 (135,900원 ▲3,600 +2.72%)이 바로 대표적인 예다.

한화투자증권에선 각 정권별로 주도주가 정권 2년차부터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해 3년차 때 시총 순위가 정점을 찍는 패턴을 나타냈다고 분석한다. 현재 시총 30~65위 기업 중 2차전지, 태양광, 항공우주 등의 기업들이 이번 정부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맞아 떨어지면 시총 10위 안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한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주도주들은 정권 1년차에 시총 상위 30~65권에 있는 경우가 많았다"며 "연간 순이익이 한 번도 감소한 적이 없는 기업인 F&F (138,000원 ▼1,500 -1.08%), 리노공업 (142,700원 ▼300 -0.21%), 솔브레인 (217,500원 ▲1,500 +0.69%), 동진쎄미켐 (33,200원 ▲150 +0.45%), 대덕전자 (24,250원 ▼100 -0.41%), 덕산네오룩스 (49,300원 ▼800 -1.60%), 아프리카TV (76,800원 ▼300 -0.39%) 등도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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