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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화 "'유부녀 스캔들'에 숨겼던 아들…심근경색으로 떠나"

머니투데이
  • 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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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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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특종세상'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N '특종세상' 방송 화면 캡처
80년대 디바 가수 이영화가 사망한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이영화가 출연해 과거 힘들었던 이야기와 남편 정병하와 함께 지내는 근황을 전했다.

이영화는 데뷔하자마자 나미, 계은숙 등 당대 최고 여가수들을 제치고 이듬해 신인 가수상을 받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그러나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숨긴 채 데뷔했던 이영화는 승승장구할수록 불안이 커져만 갔다.

이영화는 "내가 그때 당시 아기 엄마였다. 정말 노심초사했던 게 악몽까지 꿀 정도였다"며 "내가 아기 엄마란 걸 속였으니 얼마나 불안하냐. 기사만 나오면 혹시 내 기사 아닌가 조마조마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팬이 알게 되면 얼마나 나에 대한 실망감이 있을까, 내가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있을까"라고 당시의 불안했던 마음을 돌아봤다.

그러나 결국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이영화는 7살 난 아들이 있는 유부녀였다는 사실이 들통났고, 이른바 '유부녀 스캔들'로 대중의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이영화는 숱한 비난 속에서도 '저 높은 곳을 향하여'를 통해 노래 실력을 인정받으며 재기에 성공했다. 그러나 전 남편의 레스토랑 사업 실패로 당시 5억원의 빚을 지면서 빚을 모두 떠안고 이혼했고, 아들을 혼자 키웠다.
/사진=MBN '특종세상'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N '특종세상' 방송 화면 캡처
이영화는 아들이 먼저 세상을 떠나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이영화는 "아들이 작곡 공부를 한다고 혼자 자취를 한다고 하더라. 반지하 방에서 밤새 무리해서 작곡을 하다 보니까 몸이 안 좋은 상태였던 것 같다. 새벽에 전화가 와서 응급실이라고 해서 달려갔더니 벌써 우리 아들은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 심근경색이라는 병으로 갔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가수 데뷔 당시 아들을 숨겨야 했던 이영화는 생계를 책임지느라 아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며 후회했다.

이영화는 "오로지 먹고 사는 거, 활동하는 거 이런 거에만 신경 썼다. 힘들게 살다 보니까 어렸을 때부터 애를 제대로 돌보지를 못했다. 놀이공원 한 번 못 가볼 정도였다"고 후회했다.

이어 그는 "병원에서 아들 사망 소식을 듣는데 '아니야, 이건 아닐 거야'라고 생각했다. 제 동생한테 한 번 가서 보고 오라고 했다. 그때야 아들의 죽음이 와 닿더라"라고 눈물을 보였다.
/사진=MBN '특종세상'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N '특종세상' 방송 화면 캡처
이영화는 부모님이 안치해 있는 납골당을 찾아 아들 사진을 보여주면서도 눈물을 쏟았다.

이영화는 "우리 성만이 보이냐. 나는 성만이 사진도 못 보고 산다"라며 "엄마, 아버지 우리 아들 잘 보살펴 주세요"라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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