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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 3분기 누적 매출 609억…"올해 역대 최대 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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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 3분기 누적 매출 609억…"올해 역대 최대 실적 기대"

머니투데이
  • 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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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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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 (11,200원 ▲140 +1.27%)앤카엘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609억3700만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4% 성장한 수치다. 누적 영업이익은 12억42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3분기의 매출액은 199억4139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6억원, 당기순손실은 적자였다.

젬백스는 하이닉스 반도체의 신규 공장 투자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디스플레이 및 LG디스플레이의 클린룸 내 오염제어 강화로 신규 필터 수요가 증가한 것도 매출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해외 주요 거래처 판매가 늘고 점유율이 꾸준히 높아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


젬백스 관계자는 "3분기에 이미 전년 매출액을 상회한 만큼 올해는 최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외 필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매출 성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설비에 필요한 필터 제조업과 함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등 신약 개발 바이오 사업도 곧 성과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의 글로벌 2상 임상시험이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본격 궤도에 올랐고,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는 국내 3상 임상시험을 모두 완료하고 데이터 처리 등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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