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구매자 '영상 후기→광고 콘텐츠' 된다…인덴트, '앰프' 공개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기업용 동영상 후기 서비스 '브이리뷰'를 운영하는 인덴트코퍼레이션이 자동화 마케팅 플랫폼 '앰프(AMP, Automated Marketing Platform)'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앰프는 영상 후기와 인공지능(AI) 자동화 마케팅 기술을 접목해 광고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이다. 브이리뷰의 동영상 리뷰 생산 기능에서 더 나아가 광고용 콘텐츠 선별과 제작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우선 브이리뷰 챗봇을 통해 제품 구매자들이 영상 리뷰를 올리면 수집된 영상들이 유저 행동 데이터와 결합해 가장 매력적인 소재를 선별하고 이를 광고 콘텐츠로 제작하게 된다.

가장 효율이 좋은 클립 영상들은 페이스북이나 구글, 틱톡, 인스타그램 등에 자동 노출돼 광고 퍼포먼스를 극대화할 수 있다. 실제 구매자들의 생생한 후기가 광고 콘텐츠로 재탄생한다는 점에서 고효율의 광고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앰프의 정식 버전은 내년 초 출시 예정이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기업들이 미리 앰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 31일까지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착순 100곳을 선정해 앰프를 통한 광고비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윤태석 인덴트코퍼레이션 대표는 "과거에는 이용자 분석을 통해 강력한 타겟팅 광고 서비스가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소비자들에게 호소력 있는 콘텐츠가 더 높은 마케팅 효율을 가져오는 시대"라고 했다.

그러면서 "진정성 있는 후기만큼 효과적인 광고소재는 없듯 앞으로 브이리뷰의 앰프가 다량의 영상 후기 콘텐츠를 기반으로 새로운 고효율 마케팅 판로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