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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배당 ETF에 7000억 뭉칫돈.."이젠 옥석 가려야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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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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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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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배당 ETF에 7000억 뭉칫돈.."이젠 옥석 가려야할 때"
월급처럼 매달 분배금(배당금)을 지급하는 ETF(상장지수펀드)가 약세장에서 수익을 내기 어려운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6월 처음 등장한 월배당 ETF의 순자산 규모는 현재 7000억원을 넘어섰다. 증시에 상장된 월배당 ETF 상품도 20개에 육박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상장된 월배당 ETF는 총 16개로 규모는 7300억원 수준이다. 신한자산운용이 6월 말 처음으로 선보인 월배당식 ETF 'SOL 미국S&P500'은 현재까지 455억원의 자금을 모았다. 최근 한 달 사이에만 100억원 정도가 몰렸다. 지난달 15일 출시된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도 17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9월 출시된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292억원)과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114억원) 등도 자금 유입이 활발했다.

월배당 ETF가 인기몰이를 하자 관련 상품을 출시하거나 기존 상품을 월배당 상품으로 전환하는 등 자산운용사들의 월배당ETF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채권TR KIS'을 월분배식으로 바꿨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월배당 상품에 대한 시장 수요가 많아 월배당식 ETF를 계속해서 늘리려고 계획 중이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월배당 상품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자산운용사들은 미국 나스닥 지수 등 안정적인 기초자산을 추종하는 다양한 월배당 상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월배당 ETF가 다양해지는 가운데 이제는 월배당 ETF에 대한 옥석을 가려야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조상준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본부 부장은 "월배당 ETF에 투자할 때 자본이익과 의미있는 월배당금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을 신중하게 골라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분배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품은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이다. 11월 말 기준 분배수익률이 1.0%에 달한다. 이어 KBSTAR 200고배당커버드콜ATM(0.73%), TIGER 200커버드콜ATM(0.71%), KODEX TSE일본리츠(H)(0.55%),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0.51%) 순이다.

최근 두달간 자본이익에 해당하는 ETF 성과는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가 9.68%로 가장 높다. 다음으로 TIGER 200커버드콜5%OTM(8.64%), TIGER 미국다우존스30(6.97%), KODEX 다우존스미국리츠(H)(6.20%), TIGER 200커버드콜ATM(5.13%)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월배당식 ETF에 투자할 때는 배당률뿐 아니라 투자전략·기초자산 등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월배당 ETF 종류에는 주식형, 리츠형, 커버드콜(주식과 콜옵션을 동시에 거래하는 투자전략) 등이 있다. 분배율이 가장 높은 커버드콜의 경우 주가 상승기에 상대적으로 성과가 부진할 수 있다. 반면 일반 주식형은 분배율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주가 상승기에는 시세차익을 통해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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