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출발에 2380선 회복…개인·기관 순매수 중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피가 상승출발하며 2380선으로 올라섰다.

13일 오전 9시 10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3포인트(0.44%) 오른 2383.35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3억원, 237억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은 61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름세가 나타난다. 섬유·의복, 기계는 1%대 상승하는 가운데 전기·전자, 건설업, 유통업 등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도 상승 중이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 (79,200원 ▼500 -0.63%)(1.18%), SK하이닉스 (179,900원 ▲4,500 +2.57%)(0.74%)는 동반 오름세다. LG에너지솔루션 (383,500원 ▼5,000 -1.29%)(0.6%), 삼성SDI (429,000원 ▼1,500 -0.35%)(1.69%) 등 이차전지 관련주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인터넷주 네이버(NAVER (188,600원 ▲300 +0.16%))와 카카오 (47,800원 ▼800 -1.65%)는 각각 1.3%, 1.89% 오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9포인트(0.35%) 오른 717.71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262억원 매수우위이지만, 외인과 기관은 각각 226억원, 33억원 매도우위다.

코스닥 업종 역시 대부분 상승세다. IT 종합, IT 소프트웨어, IT 하드웨어 등은 강보합세다. 다만 오락문화와 통신방송서비스는 약보합 중이다.

코스닥 시장 시총상위 종목 중에선 에코프로 (98,200원 ▼800 -0.81%)(2.39%), 천보 (78,100원 ▲1,200 +1.56%)(2.25%) 등 이차전지주가 상승하고 있다.

시총상위주 가운데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이는 것은 카카오게임즈 (22,150원 ▲200 +0.91%)(3.36%)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 (46,450원 ▲50 +0.11%)(-4.16%), CJ ENM (88,600원 ▲7,500 +9.25%)(-2.37%) 등 콘텐츠 관련주는 약세다.

한편 12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528.58포인트(1.58%) 오른 3만4005.04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56.18포인트(1.43%) 오른 3990.56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39.12포인트(1.26%) 오른 1만1143.74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