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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워도 R&D 늘렸다…한국화웨이 손루원 "친환경 디지털에 기여"

머니투데이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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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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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루원 한국화웨이 CEO./사진제공=한국화웨이
"최근 한국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양철 회장은 이런 말을 했다. '고래싸움에 새우 등이 터지기 전에, 새우는 몸집을 키워야 한다고." 15일 취재진과 만난 손루원 한국화웨이 CEO(최고경영자)는 올해 화웨이의 행보를 인기 드라마의 대사에 빗댔다.

2019년 미국의 전방위 제재를 시작으로 힘겨운 시기를 이어가는 와중에도 R&D(연구개발) 투자를 오히려 확대하면서 기술 경쟁력을 혁신하고, 대고객·파트너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는 자신감의 피력이다. 실제로 화웨이는 지난 10년 간 1325억달러의 R&D 투자를 진행했고, 작년에는 한 해 매출의 22.5%에 달하는 224억달러를 R&D에 썼다고 소개했다.


손루원 CEO는 이날 한국진출 2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미디어행사에서 "한국과 함께, 더 나은 친환경 디지털 삶 실현에 기여하겠다"며 화웨이 비전 실천을 강조하고, 올해 비즈니스 성과와 내년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그는 "한국화웨이는 안정적이고 건전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특히 컴퓨팅 및 에너지 관련 제품 솔루션은 점점 더 많은 고객의 인정을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 고객과 파트너들의 디지털 전환 실현을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화웨이는 혁신적인 ICT(정보통신기술) 솔루션과 지능화된 연결성, 강력한 알고리즘을 통해 한국 고객과 파트너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 기업 고객들의 효율적이며 친환경적인 데이터 센터 스토리지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국내 ICT 산업 발전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적극적이라고 밝혔다. 한국화웨이는 '개방형 발전'을 추구하는 화웨이 철학에 따라 △국내 주요 대학·기관과의 인재 양성 협약 △장학 지원 △화웨이 본사 연수 △ICT 온라인 교육 플랫폼 활용 지원 등을 통해 2016년부터 총 3000여명의 국내 ICT 인재를 발굴했다고 소개했다.

손루원 CEO는 "대학 및 ICT 학계와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방식으로 협력해 한국의 ICT 인재를 양성하고, 더 많은 한국 학생들이 화웨이의 ICT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의 보안 우수성에 대한 자신감도 피력했다. 손루원 CEO는 "지난 20년 동안 화웨이는 사이버 보안이 비즈니스 이익보다 우선한다는 원칙에 따라 한국에서 건전한 사이버 보안 기록을 유지해 왔고, 고객의 신뢰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국화웨이는 '한국과 함께, 더 나은 친환경 디지털 라이프(Green Digital Life)를 위해 기여한다'는 새해 비전을 공개했다. 탄소 절감을 지원하는 유무선 연결, 데이터 스토리지, 에너지 관련 혁신적인 제품·솔루션을 제공해 한국 이동통신사들의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과 탄소 절감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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