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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中 위드코로나에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 13.5만→15만원 -신한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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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中 위드코로나에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 13.5만→15만원 -신한투자證

머니투데이
  • 이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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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2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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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오리온 (91,800원 ▲100 +0.11%)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5만원으로 11%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중국이 코로나19(COVID-19) 방역 정책을 완화면서 내수 소비가 진작돼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이 최근 전반적인 지역에서 실적 호조를 보였다고 판단했다.


그는 "11월 국가별 전년 대비 매출 증감률은 한국 25.2%, 중국 27.6%, 베트남 42.0%, 러시아 84.7%"라며 "영업이익은 전반적인 원가 부담 속에서도 비용 효율화 노력에 힘입어 전 지역에서 증가했다"고 전했다.

국가별 영업이익을 살펴 보면 한국 26.1%, 중국 125.8%, 베트남 27.7%, 러시아 145.0%씩 증가했다.

조 연구원은 중국 시장이 회복세를 보인다는 점에 특히 주목했다. 그는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중국 영업이익이 증익을 기록한 점은 고무적"이라며 "이른 '춘절' 효과와 스낵 카테고리 성장에 힘입어 위안화 기준 매출이 25% 증가했고 비딩 확대, 부재료 효율화 등 비용 절감 노력도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중국 제과 시장은 과거처럼 성장률이 높지는 않겠으나 지난 2분기부터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점유율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특히 오리온은 경쟁업체들과는 다르게 가격을 인상하지 않으며 제품 경쟁력만으로 실적을 개선하고 있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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