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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한국타이어 前부회장 참고인 소환…'계열사 부당지원'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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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한국타이어 前부회장 참고인 소환…'계열사 부당지원' 의혹

머니투데이
  • 최지은 기자
  • 박솔잎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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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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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부당지원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22일 서승화 전 한국타이어 부회장을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이날 서 전 부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서 전 부회장은 1973년 한국타이어 입사, 2007년 사장을 거쳐 2009년엔 부회장 자리에 오른 뒤 2017년 말 퇴임했다.

한국타이어는 계열사인 타이어몰드 제조사 엠케이테크놀로지(MKT)의 제품을 경쟁사보다 비싼 가격에 장기간 사들여 부당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MKT는 한국타이어 총수 일가가 지분 절반을 갖고 있는 회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8일 한국타이어 지주사 한국앤컴퍼니에 과징금 80억300만원을 부과하고 한국타이어 법인을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지난달 24일 한국타이어, 한국앤컴퍼니, MKT 등 한국타이어그룹 계열사 3곳과 관계사 1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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