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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안 팔릴라" 테슬라도 할인…K-배터리, 줄줄이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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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안 팔릴라" 테슬라도 할인…K-배터리, 줄줄이 '급락'

머니투데이
  • 이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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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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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간밤 급락한 테슬라 영향으로 국내 이차전지 관련주가 일제히 약세를 기록 중이다.

23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 (383,500원 ▼5,000 -1.29%)은 전일 대비 1만1000원(-2.33%) 내린 46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LG화학 (397,000원 ▲500 +0.13%)(-2.56%), 삼성SDI (429,000원 ▼1,500 -0.35%)(-3.14%)도 급락세를 보인다.

코스닥시장에선 에코프로비엠 (217,500원 ▼3,000 -1.36%)(-3.95%), 엘앤에프 (153,300원 ▲3,000 +2.00%)(-4.66%), 에코프로 (98,200원 ▼800 -0.81%)(-4.6%), 천보 (78,100원 ▲1,200 +1.56%)(-4.31%) 등이 줄줄이 약세다.

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는 수요부진 우려로 8.9% 급락해 125.35달러로 마감했다. 테슬라는 이날 장중 한때 9.5%까지 빠지기도 했다.


이날 외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모델3, 모델Y 등 일부 차종에 대해 7500달러 할인판매를 시작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테슬라의 할인 발표가 전기차 수요 둔화 이슈를 자극해 관련 종목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테슬라는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등 '오너 리스크' 이슈로 연일 주가가 약세다. 테슬라는 올해만 64%가량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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