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BUY'에 코스피 2300선 돌파…코스닥도 700선 회복 눈앞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장과 동시에 230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지수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며 700선에 근접했다.

25일 오전 9시 11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02포인트(1.31%) 오른 2319.99를 기록하며 2320선 회복을 앞두고 있다.

거래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79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31억원, 95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전부 오름세가 나타난다. 전기·전자, 제조업이 1%대 상승 중인 가운데 유통업, 운수·창고, 금융업 등은 강보합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 중이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 (79,200원 ▼500 -0.63%)(2.03%), SK하이닉스 (179,900원 ▲4,500 +2.57%)(1.68%)는 동반 오름세다. LG에너지솔루션 (383,500원 ▼5,000 -1.29%)(1.24%), 삼성SDI (429,000원 ▼1,500 -0.35%)(0.34%)와 같은 2차전지 관련 종목도 상승하고 있다. 인터넷 종목인 네이버(NAVER (188,600원 ▲300 +0.16%))와 카카오 (47,800원 ▼800 -1.65%)는 각각 3.24%, 2.8%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46포인트(1.37%) 오른 698.4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64억원, 53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은 97억원 매도우위다.

코스닥 업종별로도 전부 '빨간불'이 들어왔다. IT종합, 통신방송서비스, IT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등이 1%대로 오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역시 대체로 상승 중이다. 카카오게임즈 (22,150원 ▲200 +0.91%)가 3.06% 강세를 보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다. 에코프로비엠 (217,500원 ▼3,000 -1.36%)(0.74%), 엘앤에프 (153,300원 ▲3,000 +2.00%)(1.12%), 에코프로 (98,200원 ▼800 -0.81%)(0.97%), 천보 (78,100원 ▲1,200 +1.56%)(1.69%) 등 2차 전지 관련 종목도 전부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