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제드, 클라이언트 리포트 향상 위해 아드리엘 대시보드 도입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디지털 마케팅 전문 에이전시 에제드가 글로벌 애드테크 기업 아드리엘과 협업한다. 에제드는 대행 의뢰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대행 업무에서 불필요한 반복 리포트 작성 업무를 없애고 높은 기술력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연결시킬 수 있는 아드리엘 대시보드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제드와 아드리엘이 협업 계약을 진행했다./사진제공=에제드

양사는 이번 협업 계약을 통해 에제드의 클라이언트에게 아드리엘 대시보드로 리포팅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마케터가 데이터 분석과 리포팅을 하는데 들어가는 반복 업무를 줄여 마케터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사에는 더욱 프로페셔널하고 다양한 리포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아드리엘의 애드옵스는 구글, 네이버, 카카오, 메타 등 다매체에 분산되어 집행되는 광고들을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모니터링 관리 분석하는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이다. 수작업으로 진행했던 데이터 취합 및 가공, 보고서 작성과 같은 업무를 업계 최초로 자동화해 한곳에 모아 보여줌으로써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준다.

에제드는 이번 협업 계약을 통해 애드옵스의 통합적인 광고 분석 결과를 활용한 보다 전문적인 리포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데이터 분석과 리포팅에 들어가는 반복 업무를 줄여 마케팅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손용호 에제드 대표는 "현재 마케팅 대행 시장에서 에이전시 마케터가 고객사의 매출 증가를 위해 마케팅 전문성이 높은 일에만 집중하는 게 핵심이다. 그러나 에이전시 마케터들은 단순 반복 업무가 많고 그 결과 전략적이고 창의성이 높은 일에 시간을 쏟을 수 없는 현실"이라며 "마케터는 데이터 안에서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발견하고 최고의 실행을 하는 게 최우선이기 때문에 데이터 시각화와 같은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만들어주는 건 전문 기업 아드리엘에 맡기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가 재정의한 시장의 1위가 된다'라는 목표 하에 설립된 에제드는 2022년 다양한 카테고리와 규모의 누적 클라이언트 1,000개를 돌파한 빠르게 성장 중인 마케팅/디자인 에이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