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엔스튜디오, '화이트데이2: 거짓말하는 꽃' 에피소드 1 출시

루트엔스튜디오는 16일 호러 어드벤처 게임 '화이트데이2 : 거짓말하는 꽃' 에피소드1 을 스팀에 정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글, 영어 더빙 이외에 주요 10개국 언어가 자막으로 글로벌 유저를 공략한다.

'화이트데이2: 거짓말하는 꽃'은 발매 당시 독창적인 소재를 기반으로 확고한 팬덤을 보유한 전작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의 공식 후속작이다. 전작의 개발팀이 다시 모여 2년여 동안 개발을 진행했다.


이번 게임은 전작의 다음날인 화이트데이 당일인 3월 14일 밤의 이야기로 총 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에피소드별로 동일 사건과 장소에서 서로 다른 캐릭터들의 시점으로 사건이 진행되어 여러가지 각각의 결말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 게임은 전작과는 달리 언리얼기반의 그래픽으로 친숙하지만 낯선 밤의 학교 배경에서 진행되는 긴장감 있는 공포 호러 게임 분위기를 제대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화이트데이2: 거짓말하는 꽃'은 플레이어의 선택이 캐릭터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쳐 다양하게 스토리가 전개되는 구조다. 예를 들어 에피소드2에서 진행한 스토리에 따라 에피소드1을 다시 플레이 할 때 다른 결말이 펼쳐 질 수 있는 재핑시스템을 도입했다. 회사는 에피스도1을 시작으로 상반기내 순차적으로 나머지 2개의 에피소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장상백 대표는 "2년간의 개발기간을 통해 독자적인 국내 개발 호러 게임인 '화이트데이'의 공식 후속작을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한다"며 "이번 스팀 출시 이후 콘솔 및 모바일 등으로 플랫폼을 확장하여 화이트데이 IP(지식재산권)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스토리형 전문 게임 개발사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