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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주행거리 300㎞' 대형 전기트럭 첫 공개

머니투데이
  • 정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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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1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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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한결 기자.
/사진=정한결 기자.
볼보트럭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대형 전기트럭을 15일 공개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친환경 모빌리티 전시회 'EV트렌드 코리아 2023'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볼보 FH 일렉트릭'을 공개했다. 볼보 FH 일렉트릭은 총 중량 40톤급의 대형 전기 트럭이다. 12단 변속기를 채택하고 있으며, 기존 내연기관차량과는 동력계통 다를 뿐 신뢰성이나 운전 편의 면에서는 차이가 없다는 것이 볼보트럭 측의 설명이다.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300㎞다. 심야 시간 중속 충전기로 6-12시간가량 충전하면 배터리 80-100%를, 급속 충전 시 90분 내에 80%까지 도달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최대 540㎾h로 최대 6개의 배터리 팩 탑재가 가능하다. 볼보트럭은 상하차 작업장 및 주행 사이 휴식 시간을 활용해 상시 충전을 하면 300㎞가 넘는 거리도 화물 운송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최근 독일에서 진행된 주행 테스트에서는 완전 적재 상태에서 평균 시속 80㎞를 유지한 채 343㎞를 주행하기도 했다.

볼보트럭은 2019년에 중형 전기 트럭 생산을 시작한 이후 글로벌 제조사 중 최초로 지난해 대형 전기트럭의 양산을 시작했다. 현재 총 6종의 전기 트럭 모델을 갖췄으며, 전 세계 38개국 이상에서 4300대 이상의 전기 트럭을 판매했다. 오는 2030년까지 신차 판매량의 50%, 2040년까지는 100%를 전기차로 전환해 2050년에 탄소배출 '제로(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정한결 기자.
/사진=정한결 기자.

행사를 위해 방한한 요한 셀벤 볼보트럭 인터내셔널 영업 총괄 부사장은 "전동화 전환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시대의 요구"라며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FH 일렉트릭은 볼보트럭이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한 전기트럭 모델로, 국내 상용차업계 최초의 대형 전기트럭이기도 하다. 볼보트럭은 아시아 핵심시장인 한국을 중심으로 탈탄소 계획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볼보트럭은 한국에서 도심 지역 내 배송, 폐기물 수거, 지역 간 운송, 건설 현장 등 다양한 운송 수요가 전동화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전체 판매량의 약 30%를 웃도는 1000대의 전기 트럭을 판매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상용차 전동화를 앞당기기 위해 국내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기로 했다. 우선 전국 31개 볼보트럭 자체 서비스 네트워크에 충전 인프라 설치에 나선다. 충전 서비스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정부와 협의해 주요 항만시설·물류거점 등 트럭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상용차 충전 설비도 구축할 계획이다. 약 60억원을 투자해 국내 볼보트럭 직영 서비스센터 3곳에 태양광 발전시설도 연내 설치하기로 했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충전 인프라, 긍정적인 사회 인식, 물류업계 정책적 지원 등 여러 각층의 분야에서 변화와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며 "대형 전기 트럭의 국내 출시를 원년으로 차세대 물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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