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카페, 코로나 시국 2022년 글로벌 매출 13.6% 성장 기록

90년 전통 글로벌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일리카페(illycaffe S.p.A)'는 3월 3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2022년 실적 및 기업 전략을 발표했다.

일리카페(illycaffe S.p.A) CEO 크리스티나 스코치아(Cristina Scoccia/사진제공=일리카페

일리카페는 전세계적으로 경제적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2022년 5억 6,770만 유로(약 8,01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6% 증가한 기록으로 지난 10년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EBITDA(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전년 대비 15.8% 증가한 7,140만 유로(약 1,008억원)를 기록했으며 지속 가능하면서도 수익성 있는 성장 전략에 따른 수익 및 그룹 운영 효율성 증가로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도 수익에 대한 압박을 상쇄할 수 있게 해주었다. 또한, 수익은 매출의 12.6%에 달해 2021년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 0.3% 증가했다.

일리카페(illycaffe S.p.A)의 CEO인 크리스티나 스코치아(Cristina Scoccia)는 "어려운 거시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 동안 최고의 결과를 달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2022년은 우리의 전략적 목표인 모든 시장과 모든 채널을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였으며 매출과 EBITDA(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역시 성장에 기여했다. 이 결과는 우리가 향해 가는 전략적 방향이 견고함을 확인시켜준다. 지속가능하면서도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는 일리카페는 Made in Italy의 우수함을 상징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일리카페는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일리카페(illycaffe S.p.A)는 이탈리아는 물론 한국을 포함한 미국, 중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12월 31일 기준 34개국 19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40여 개 나라의 카페, 레스토랑, 호텔, 사무실 및 가정에서 매일 800만 잔 이상 소비되고 있다.


일리카페(illycaffe S.p.A)는 순환경제 원리를 적용하고자 지속 가능하고 재생 가능한 농업은 물론 지역사회 지원 프로젝트, 책임 있는 자원 관리, 커피 생산자에서 최종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가치사슬 모든 단계로 확장되는 지속 가능성 전략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경영 방식을 인정받아 2023년 에티스피어 선정 최고 윤리적인 기업 중 하나로 11년 연속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