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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이승윤, 강릉 산불 피해 이웃 위해 기부…'선한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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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이승윤, 강릉 산불 피해 이웃 위해 기부…'선한 영향력'

머니투데이
  • 차유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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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4.1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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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배우 천우희, 방송인 이승윤 /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천우희와 방송인 이승윤이 산불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위해 각각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12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천우희와 이승윤이 강원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각각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천우희는 희망브리지에 "잦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승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부 내역을 인증하며 "강릉 산불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했다. 빠르게 일상 회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천우희와 이승윤은 그간 여러 차례 기부를 해오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바 있다. 천우희는 개인 고액 기부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에 가입하는 등 재난 피해 이웃을 돕는 데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을 약속했다.


이승윤은 2019년과 2022년 산불 피해 이웃을 위해 기부했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또 올해 1월에는 재난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고, 2월에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지역 재건을 위한 후원에 동참했다.

한편, 지난 11일 강릉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축구장 면적 530개에 이르는 산림 379ha(헥타르)가 잿더미가 됐다. 산불로 전소된 한 주택에서 사망자가 발견되는 등 인명 피해도 나오고 있다. 당국은 이날 헬기와 인력을 재투입해 잔불 정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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