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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강릉 산불' 피해복구 돕는다…구호성금 5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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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강릉 산불' 피해복구 돕는다…구호성금 5억원 기부

머니투데이
  • 김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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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4.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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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두나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가 강릉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를 돕는다.

두나무는 이재민 구호와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5억원을 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달된 구호 성금은 △이재민 생계지원 △주택수리 △지역회복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강원도 강릉시는 산불로 축구장 530개 면적에 이르는 379ha(헥타르)의 산림이 소실됐다. 지난 12일까지 주택, 컨테이너 등 127개 시설이 피해를 입고 주민 292명이 대피 중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소방 인력과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재난 트라우마 회복 등 심리 지원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두나무 지난해 경북 울진·강원 삼척 대형 산불 발생 당시에도 피해 복구를 돕고자 30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향후 산불 피해지역에 3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피해지역 주민과 진화 인력 대상 트라우마 회복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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