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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물가 올라가자, 편의점 찾는 사람들…BGF리테일 '매수'-신한

머니투데이
  •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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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5.0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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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 앞에 로봇 배송 상용화 가능성 검증할 모빈 로봇이 놓여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편의점 CU 앞에 로봇 배송 상용화 가능성 검증할 모빈 로봇이 놓여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신한투자증권이 3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137,000원 ▼700 -0.51%)을 유통업종 최선호주(Top Pick)으로 꼽았다. 경쟁업체 대비 편의점 사업의 비중이 높아 불황에 강한 면모를 보일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원을 제시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3% 상승한 1조8500억원, 영업이익은 2% 하락한 37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5% 하회했다"며 "다만 약 50억원의 지난해 진단키트 기저를 제외하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이어 편의점 사업부에 대해 "고객 수가 회복되는 가운데 물가 상승과 상품군 차별화에 힘입어 기존점 성장률이 4.7%를 기록했다"며 "출점 효과까지 더해지며 편의점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 3% 증가했다. 매 분기 나타났던 상품 믹스 개선 효과가 더뎠던 점은 담배 매출 비중에 큰 변동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급격한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전반적인 소비 둔화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편의점은 오히려 불황에 강한 채널"이라며 "외식 물가 상승으로 편의점 소비자의 식품 구매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또 유통 채널 중 객단가가 약 7000원으로 가장 낮고, 지근거리 쇼핑 채널, 24시간 영업이라는 특징 때문에 가격 민감도도 낮다"고 했다.

그러면서 "BGF리테일은 가성비를 강조한 상품을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고품질 가정간편식(HMR) 등 상품을 지속해서 출시하고 있다"며 "연관 상품 구매 비중이 높은 식품 위주의 MD 강화는 객수를 회복시키고 객단가를 끌어올리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할 수 있어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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