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여름 감사제 앞두고 감사박스 증정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최근 지역 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국내 소상공인이나 비영리 기관 등과의 협업을 추진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소비자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데다 지역 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어서다.

유니클로는 '감사제'를 통해 지역 사회 및 파트너들과의 다양한 상생 활동으로 특히 유명하다. 유니클로 감사제는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유니클로가 매년 진행하는 최대 규모의 고객 사은 행사다. 주요 제품을 할인가에 제공하고 사은품도 증정한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지역 특산물을 감사제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2021년에는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등과 감사제 특별 사은품을 제작해 고객에게 제공했다.

올해 유니클로는 오는 6월 2일 여름 감사제에 앞서 유니클로의 사회 공헌 활동에 도움을 준 NGO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사회 소상공인 및 아티스트 등 400여 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 박스'를 증정했다.

이번에 유니클로가 준비한 감사 박스는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Helinox)'와 협업한 '사코슈 백' △국내 1호 스페셜티 로스터리 카페인 '테일러커피(TaILorCoffee)'와 함께 블렌딩한 '유니클로 스페셜 커피' △유니클로 여름 대표 아이템인 '에어리즘' 제품 등으로 구성됐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오랜 기간 동안 유니클로와 함께해 준 많은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감사 박스를 준비했다"며"무엇보다도 국내 업체 및 파트너들과 협업한 감사제 사은품을 선물로 드리게 돼 의미가 더 크다"고 전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유니클로 여름 감사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유니클로 온라인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