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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밝혀진 韓사업가 잔혹 살해…범인은 필리핀 경찰이었다

머니투데이
  • 홍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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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07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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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전 납치 살해, 필리핀 전직 경찰 '무기징역'…상급 경찰은 무죄

7년 전 한인 사업가 지익주씨를 납치·살해한 전직 필리핀 전직 경찰관과 정보원이 1심 재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7년 전 한인 사업가 지익주씨를 납치·살해한 전직 필리핀 전직 경찰관과 정보원이 1심 재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7년 전 한인 사업가 지익주씨를 납치·살해한 전직 필리핀 전직 경찰관과 정보원이 1심 재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6일(현지시간) 필리핀 방송 ABS-CBN에 따르면 이날 앙헬레스 법원은 경찰청 마약단속국(PNP AIDG) 소속 전직 경찰 산타 이사벨과 국가수사청(NBI) 정보원을 지낸 제리 옴랑에게 무기징역형을 선고했다. 이사벨의 상관이자 마약단속국 팀장이었던 라파엘 둠라오에게는 무죄가 선고됐다.

앞서 필리핀 경찰은 2016년 지씨 납치·살해 사건과 관련, 인질강도·살인 및 차량 절도 등의 혐의로 총 14명의 용의자를 검찰에 송치했다.

그러나 현지 검찰은 산타 이사벨과 제리 옴랑, 라파엘 둠라오를 비롯해 마약단속국 팀원 로이 빌레가스와 화장장 소유주 헤라르도 산티아고 등 5명만을 기소했다. 로이 빌레가스는 국가 증인으로 채택돼 2019년 1월 석방됐고 헤라르도 산티아고는 코로나19(COVID-19)로 숨졌다.

앞서 지씨는 2016년 10월18일 앙헬레스의 자택에서 가정부와 함께 납치됐다. 지씨를 차량에 태운 납치범들은 경찰청 마약단속국 주차장에서 지씨의 목을 졸라 살해했다.

이들은 이튿날 시신을 칼로오칸시의 한 화장장에서 소각했고 유해를 화장실에 유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납치된 가정부는 풀려났다.

납치범들은 지씨 가족들에게 500만페소(약 1억1600만원)를 뜯어냈다. 2017년 현지 경찰은 산티아고가 소유한 장례식장에서 지씨의 유해를 발견했고, 그가 납치 당일 살해됐다는 사실도 이때 밝혀졌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당시 필리핀 대통령은 2017년 1월30일 지씨의 부인 최경진씨에게 "깊은 유감과 함께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매우 죄송하다"며 배상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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