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Ent., 美 음악 시장 인기 질주…트와이스-스트레이 키즈 역대급 활약

JYP Ent. (60,100원 0.00%)(이하 JYP)가 세계 1위 음악 시장인 미국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음악업계에 따르면 JYP의 트와이스와 스트레이키즈가 주축이 되어 소속 아티스트들이 모두 빌보드를 비롯한 주요 차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고, 투어 규모다 대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JYP가 퍼포먼스, 무대 장악력, 자작곡 등 다방면 뛰어난 K팝 아티스트, 음악, 콘텐츠를 창출하면서 브랜드 신뢰도가 두터워지는 분위기다.

트와이스는 투어 규모와 음반 판매량 등 여러 지표에서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다섯 번째 월드투어 'TWICE 5TH WORLD TOUR 'READY TO BE''('레디 투 비') 미주 투어를 시작했다. 또 여성 그룹 사상 최초로 소파이 스타디움 입성과 매진을 달성한 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 트와이스는 미국 내 피지컬 및 디지털 앨범 판매량 합산 100만 장을 넘기며 'K팝 걸그룹 최초' 기록을 추가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일 발매한 새 정규 앨범 '★★★★★ (5-STAR)'(파이브스타)로 자체 기록을 연달아 경신하고 있다.


지난 11일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 기사에 따르면 정규 3집 '★★★★★ (5-STAR)'는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이는 2022년 발매한 두 장의 미니 앨범 'ODDINARY'(오디너리)와 'MAXIDENT'(맥시던트)에 이어 3연속 1위 기록이다. 이 앨범은 스포티파이(6월 2일 ~ 8일 기준) 주간 톱 앨범 글로벌 차트 10위를 기록했다.며 K팝 그룹 역대 세 번째이자 4세대 그룹 기준 첫 톱 10에 자리했다.

이번 정규 3집은 1일 기준 음반 선주문 513만 장을 돌파하며 성공 기대감을 키웠다. 여기에 8일 오후 기준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461만 7499장을 달성했다. 'JYP 최초 쿼드 밀리언셀링 아티스트' 등극과 더불어 K팝 음반 역대 초동 신기록을 수립했다. 지난 4월에는 전 세계 18개 도시 42회 규모의 두 번째 월드투어 'MANIAC'(매니악)을 총망라하는 앙코르 콘서트를 로스앤젤레스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에서 열고 K팝 보이그룹 사상 두 번째로 현지 스타디움 입성 및 매진 기록했다.

JYP는 K팝 저변이 지속적 확대되고 있는 북미 및 글로벌 시장에서 자사 아티스트 및 사업 전반의 북미 거점 구축을 위해 JYP USA를 설립했다. 또 미국 1위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s)와의 전략적 협업을 확대하고 전사적 차원의 글로벌 협력 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JYP가 리퍼블릭 레코드와 손잡고 K팝 시스템에 기반한 미국, 캐나다 등 영어권 기반 글로벌 걸그룹을 데뷔시키는 'A2K'프로젝트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K팝 영향력 확장에 중심에 서있는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을 주축으로 'A2K'는 대중음악 역사상 처음으로 서구에 K팝 아이돌의 전설적 트레이닝 모델을 접목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화를 통한 세계화' 전략의 성과는 일본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의 대히트와 현지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NiziU(니쥬)의 신드롬급 인기 그리고 현지 보이 그룹 데뷔를 위한 '니지 프로젝트 시즌 2' 론칭 예고로 증명된 바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