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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디앤디 로고 |
19일 오전 9시 33분 SK디앤디 (11,740원 ▼140 -1.18%)는 전 거래일보다 750원(3.49%) 오른 2만22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SK디앤디가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 관련 기자재 발주 등의 가시화를 바탕으로 해상풍력 선도업체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SK디앤디는 풍력발전에 대한 개발, 투자, 시공, 운영을 포함한 벨류체인(가치사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2015년 제주 가시리를 시작으로 울진 현종산까지 운영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7월 착공한 군위풍백과 더불어 올해 말 착공 예정인 의성풍력까지 총 257MW 규모로 풍력 설비용량을 보유하게 된다"고 말했다.
2030년까지 총 12GW 규모로 해상풍력을 확대한다는 정부 방침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국내에서 현재까지 발전사업 허가를 받은 해상풍력발전 사업의 규모는 총 20GW에 이르고 있다"며 "현재까지 운영 중인 해상풍력은 0.1GW 이내로 향후 잠재적 성장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이에 SK디앤디가 해상풍력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신안우이, 굴업도 해상풍력 프로젝트 등을 통해 국내 해상풍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성장성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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