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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 방류 가까워지자 파랗게 질린 수산株, 증권가 의견은?

머니투데이
  • 홍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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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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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방사성 오염수해양투기저지서울행동 관계자들이 지난 2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의회 앞에서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 결의안 채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뉴시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가까워지고 공포심이 퍼지자 수산주의 주가도 약세다. 향후 수산물의 위험성 여부로 갈등이 늘면서 최근 주가 낙폭도 커졌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이를 단기적 이슈로 여기며, 장기적으로는 펀더멘털 관점에서 어가(魚價) 추이 등에 집중하고 있다.

26일 오후 1시55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동원F&B (38,850원 ▲850 +2.24%)는 전 거래일 대비 400원(1.40%) 내린 2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조오양 (9,000원 ▲240 +2.74%)은 1.42%, 사조대림 (37,450원 ▲2,450 +7.00%)은1.09% 하락 중이다. 반면 CJ씨푸드 (2,750원 ▲55 +2.04%)는 1.39%, 동원수산 (5,950원 ▲70 +1.19%)은 0.93% 상승 중이다.


최근 수산주들의 주가 흐름은 부진했다. 동원F&B는 6거래일 연속 하락중이며 사조대림은 8거래일 동안 상승하지 못하고 있다. CJ씨푸드도 이날 상승 중이지만 지난 23일까지 7거래일 연속 내렸다.

수산주 주가 약세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슈에 따른 부담 때문이다. 오염수가 방류되면 이후 수산물 수급에 문제가 생기고 업황이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에는 천일염 수급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 소금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이미 2021년 일본 정부가 발표한 사항이지만, 실제 방류가 가까워지면서 최근 투자심리가 악화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올 여름 후쿠시마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은 외신 보도를 통해 오염수 방류용 해저터널의 공사가 거의 완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오염수 방류보다는 펀더멘털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올 2분기 들어와 증권사들은 동원F&B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오염수 방류 시 당분간 수산물 소비 자체가 줄어들어 실적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지난해 원가로 반영되는 어가가 크게 상승했던 점 등 펀더멘털 관점에서 보고 있다"고 했다.

앞서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원F&B에 대해 "올해 상반기 대비 하반기 매출 성장률과 이익 증가율은 둔화되는 듯 보이겠으나 전년 기저 영향일 뿐"이라며 "지난해 3분기, 올해 1분기를 피크로 원/달러 환율, 참치어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추정치의 상향 조정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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