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기관 순매도세...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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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해 미 증시에서 기술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점이 한국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30일 오전 9시1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67(0.30%)포인트 내린 2542.35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827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09억원, 636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가 1%대 강세를 보인다. 기계, 운수·창고, 화학, 유통업, 보험, 철강 및 금속, 금융업, 증권, 음식료품, 서비스업, 통신업, 종이·목재, 섬유·의복이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건설업과 전기·전자는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강세를 보인다. 현대모비스 (240,000원 ▲18,500 +8.35%), 현대차 (269,000원 0.00%), 기아 (122,700원 ▲1,000 +0.82%)가 1%대 강세다. LG화학 (361,000원 ▼6,000 -1.63%), POSCO홀딩스 (378,000원 ▲3,000 +0.80%), 셀트리온 (183,700원 ▲1,100 +0.60%), LG에너지솔루션 (357,000원 ▼6,000 -1.65%), NAVER (169,800원 ▼100 -0.06%), 카카오 (43,800원 ▲150 +0.34%), 삼성바이오로직스 (734,000원 ▼2,000 -0.27%), 삼성전자 (79,800원 ▲1,200 +1.53%)가 강보합세다. 포스코퓨처엠 (277,500원 ▼8,500 -2.97%), 삼성SDI (385,000원 ▼6,500 -1.66%)는 약보합세다. SK하이닉스 (220,500원 ▼1,500 -0.68%)는 1%대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5(0.60%)포인트 내린 856.64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629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05억원, 63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운송장비가 1%대 강세다. 방송서비스, 인터넷, 금융, 음식료 담배, 의료 정밀기기, 디지털콘텐츠, 기계장비 등은 강보합세다. 제조, 금속, 일반전기·전자, 섬유·의류, 유통, 운송, 통신서비스, 출판매체 복제, 화학, IT 부품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소프트웨어와 비금속은 1%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인다. JYP Ent. (57,600원 ▼100 -0.17%)가 3%대 강세를 포스코DX (43,000원 ▲100 +0.23%)가 1%대 강세에 머물고 있다. 에스엠 (80,900원 ▼1,100 -1.34%), 에코프로 (100,200원 ▼800 -0.79%), 케어젠 (23,300원 ▼250 -1.06%), 펄어비스 (44,350원 ▲2,050 +4.85%)는 강보합세다. 더블유씨피 (32,000원 ▼350 -1.08%), 에코프로비엠 (202,000원 ▼7,000 -3.35%), 엘앤에프 (164,300원 ▼7,300 -4.25%),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HLB (62,600원 ▼1,000 -1.57%), 카카오게임즈 (20,650원 ▲500 +2.48%), 셀트리온제약 (94,300원 ▲1,300 +1.40%)은 약보합권이다.

원/달러 환율 전 거래일 대비 4.3원 오른 1321.9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