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 '온보딩 모바일 앱'에 기업문화 혁신 대상 수여

머니투데이

이정현 기자

영림원소프트랩 권영범 대표(가운데)와 수상자들 전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림원소프트랩

영림원소프트랩 (8,740원 ▼60 -0.68%)이 기업문화 혁신을 주제로 한 모바일 앱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온보딩 서비스 관련 아이디어를 제안한 ㈜아이티나라사람들 소속 아나사(ANASA) 팀에 기업부문 대상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영림원소프트랩이 4~6월 2개월 간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94개의 공모작이 접수됐다. 기업, 여러 전공의 대학(원)생, 프리랜서 및 일반인 등이 치열하게 경쟁한 결과 최종 6개 팀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6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기업부문 3팀과 일반부문 3팀 총 6개 팀이 시상대에 올랐다. 심사는 아이디어 혁신성, 시장성, 사업화 의지, 앱 구현 가능성, 제출물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기업부문 대상을 차지한 아나사 팀은 상금 1000만원을 수상했다. 직장 동료와의 상호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위고레고 소속 위고레고 팀은 최우수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원활한 원격근무를 위한 근태관리 서비스를 주제로 한 야근몬스터 소속 희 팀은 우수상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일반부문에서는 피드백으로 건강한 기업문화를 만들어내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서울대 교육학과, 언론정보학과 소속 도르마무 팀이 대상을 차지해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익명 기반의 소통 플랫폼을 제안한 한동대 ICT창업학 콘텐츠융합디자인학부 소속 탈모걸스 팀이 최우수상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사내 소모임 연결 서비스를 제안한 명지대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 소속 이상한나라의직장인 팀은 우수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이번 공모전으로 당사의 모바일 앱 개발 플랫폼 플렉스튜디오를 통한 비즈니스 확장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많은 기업이 플렉스튜디오를 적극 활용해 현 세대가 공감하는 혁신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