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조각투자 소유, 전주 한옥호텔 온라인 상권 투어 진행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사진제공=루센트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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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조각 투자 서비스 '소유'를 운영하는 루센트블록이 5호 부동산 '전주 시화연풍' 공모를 앞두고 전문가와 함께 하는 온라인 상권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소유는 12일 자사 유튜브 채널에 안명숙 부동산 총괄이사와 함께 전주 시화연풍의 인근 상권을 둘러보고 건물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상권투어 콘텐츠를 공개했다. 안 이사는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지원센터장을 역임한 27년 경력의 부동산 전문가로 투자 인사이트를 전달했다.

상권투어 영상을 시청하고 전주 시화연풍과 관련된 댓글을 달아준 예비 소유주들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에게는 3만원의 투자지원금이 제공된다. 이벤트 참여 기간은 19일까지이며 당첨 혜택은 21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소유의 5호 부동산 전주 시화연풍(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3길 9-5)은 전주 관광의 중심지에 위치한 한옥 호텔이다. 지역 내 식물 가게, 바느질 가게 등 다양한 로컬 상점과 협업하며 '로코노미(로컬+이코노미)'를 실현하고 있는 호텔이다.

호텔 개발 운영 기업 에이지엠티(AZMT)가 진행하는 로컬커뮤니티호텔 어라이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소유의 '상생상락' 의도를 담은 공모 상품이다.

전주 시화연풍은 전주 한옥마을, 영화의 거리와 인접한 완산구 풍남문 일대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상권에 위치해 있다. 시세 대비 낮은 공모가로 매각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5년 장기 계약으로 공실 걱정 없이 연 5% 고정 임대수익을 제공한다.

이번 공모에 5만원 이상 참여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전주 시화연풍 평일 숙박권이 제공된다. 투자금액에 따라 에이지엠티가 운영 중인 호텔, 카페 할인이 가능한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루센트블록의 허세영 대표는 "전주 시화연풍은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 및 로컬 커뮤니티와의 협업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곳" 이라며 "부동산의 모든 주체가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상생상락'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유는 고가의 부동산을 5000원 단위로 나누어 거래하는 부동산 조각 투자 서비스다. 지난 2021년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돼 올해 6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 현재 총 4개의 건물을 상장해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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