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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진명,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 |
이진명, 최규헌 연구원은 주가가 점진적인 하락상태였던 국도화학을 발굴, 투자포인트를 정확히 짚어줌으로서 국도화학 주가가 6월 한단계 레벨업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리포트가 발간된 6월 한달 간 국도화학 주가는 전월대비 23% 상승했다.
이 연구원은 "국도화학이 코팅 및 접착제, 방수재 용도로 사용되는 에폭시 글로벌 점유 1위 업체"라며 "업황 회복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스프레드 개선으로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짚었다. 그는 또 "하반기 전방 및 주요 수요 회복이 지속되고 경쟁사들의 제한적인 공급으로 우호적인 수급 환경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적자 기조를 이어가던 중국 법인도 1분기 유의미한 실적 개선을 시현했다는 설명이다. 운임 하락과 해외 재고 조정 등을 감안할경우 비용 감소에 따른 이익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글로벌 1위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매분기 증익이 가능할 것이라며 시황 개선에 따른 최대 수혜 업체라고 강조했다.하반기 국내 증설(10만톤) 가동 및 중국 가동률 상승으로 판매량이 확대되고 성장이 높은 인도 증설(6만톤)로 중장기 실적 개선도 노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그에 비해 주가는 2023년 기준 PBR(주당순자산비율)이 0.4배로, 다운사이클 때 최저치인 0.5배 수준에도 못 미쳐 상승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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