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멘토, 미래 리터러시 퍼실리테이터 역량강화 콘텐츠 개발

머니투데이

윤숙영 기자

진로교육 전문기업 캠퍼스멘토(대표 안광배)가 정효정 단국대학교 교수와 함께 '미래 리터러시 퍼실리테이터 역량강화 워크숍 콘텐츠'를 개발하고 최근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에서 해당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민대학은 서울특별시가 설립하고 (재)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구종원)이 운영하는 평생교육 브랜드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생애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미래 퍼실리테이터 교육 과정은 국내에서 관련 지식과 정보가 많지 않은 '미래 문해력'(Futures Literacy)을 중심으로 미래에 대한 생각을 확장하고 생각을 촉발할 수 있는 퍼실리테이터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 내용은 △미래 리터러시 알기 △미래 리터러시 역량 진단 테스트 △미래이슈 스캐닝 TALK(토크) △퓨처 인벤터 게임 등 미래 리터러시 관련 12시간으로 구성됐다. 학교 등 교육 현장에서 청소년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진단·강의·게임·활동을 적절히 활용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한 정효정 단국대학교 교수는 "유네스코는 미래 문해력을 21세기를 위한 역량으로 정의하고 사람들이 미래를 적극적으로 읽고 이용할 힘을 길러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며 "미래 리터러시를 대중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배울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미래 리터러시에 대한 개념과 이해가 확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캠퍼스멘토는 교육용 보드게임, 도서, 활동지 등 200여 가지 이상의 교육콘텐츠를 기획·제작한 진로교육 전문기업이다. 해마다 1000여개 학교에서 진로캠프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