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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WGBI 조기편입 불발…'관찰대상국' 지위 유지

머니투데이
  • 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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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2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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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기획재정부
자료=기획재정부
한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조기 편입이 불발됐다.

WGBI를 관리하는 영국 런던거래소 산하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 러셀(FTSE Russell)은 28일(현지시간) 9월 FTSE 채권시장 국가분류를 발표하며 한국에 대한 기존의 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했다. 세계국채지수 편입을 유보한다는 의미다.

WGBI는 미국·영국·일본·중국 등 주요 23개국 국채를 담고 있는 채권 부문 글로벌 지수로 FTSE 러셀이 발표한다. 블룸버그 바클레이즈 글로벌 국채지수(BBGA), JP모건 신흥국 국채지수(GBI-EM)와 함께 세계 3대 채권지수로 분류된다. FTSE 러셀은 국채발행 규모, 국가신용등급, 시장 접근성 등을 따져 통상 3월과 9월 WGBI 편입 여부를 정기적으로 결정한다.

FTSE 러셀은 "한국이 국채시장 접근성 제고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도개선 진행상황 및 효과에 대해 한국 정부와 긴밀하고 건설적인 소통을 나누고 있다"며 "글로벌 투자자들과 함께 지속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우리나라는 문재인정부 후반기부터 WGBI 편입을 추진해왔다.

윤석열정부 첫해인 지난해 세법 개정을 통해 외국인 국채 투자소득에 대한 비과세를 올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정부는 또 △외국인 투자자(IRC) 등록제 폐지 △국채통합계좌 개통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 등을 추진·진행 중이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9월 FTSE의 관찰대상국에 포함됐지만 지난 3월에 이어 이번에도 지수 편입까지 나아가지는 못했다.

관찰대상국 등재 이후 최종 편입까지는 통상 2년 가량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르면 내년 3월, 늦어도 내년 9월쯤 편입이 전망된다.

정부는 WGBI에 최대한 조기 편입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한국 국채투자 확대를 위해서는 차질없는 제도개선과 투자자 편의제고 노력을 통한 완전한 WGBI 편입이 빠른 지수편입보다도 중요하다'는 글로벌 투자자 의견을 반영해 해외 IR 등을 통해 투자자와 긴밀히 소통하고 제도개선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서도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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