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에듀테크, 중진공 해외진출프로그램 추천기업 선정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한에듀테크(대표 한일환)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에서 R&D(연구·개발) 수행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운영하는 해외진출프로그램(Pre-GBC)의 추천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Pre-GBC는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수출기업을 발굴 및 지원,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중소기업 R&D 지원사업 수행기업 중 최근 5년 이내에 성공(완료) 판정을 받은 중소기업만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선정 기업은 정보 제공, 바이어 발굴 및 현지 입주 공간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한에듀테크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중진공 해외진출프로그램에서 아시아 중국 베이징 거점에 신청해 선정됐다"며 "이를 발판으로 OK-TEST 직업한국어능력시험과 메타코리아(MetaKorea) 한국어 교육 서비스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했다.

메타코리아는 한에듀테크가 올해 론칭한 앱(애플리케이션)이다. 자체 개발한 관리자 모드 툴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업로드할 수 있다. 어학 시험뿐 아니라 다른 분야의 시험문제도 업로드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한일환 한에듀테크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폭넓은 해외 진출에 전력투구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올해 당사는 메타코리아를 기반으로 베트남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와 콘텐츠 크리에이터 추가 채용 계획을 갖고 있다"고 했다.

또 한 대표는 "K콘텐츠의 전 세계적인 활약에 힘입어 한국어와 한국 문화 수요가 급증하는 시점에서 흐름에 걸맞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