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백, 별 120개…이통3사, 아이폰 '빨리' 예약하면 '많이' 준다

아이폰15 프로 라인업. /사진제공=애플

아이폰15 시리즈 등 애플의 신제품 국내 예약판매가 시작되면서 이동통신3사가 다양한 이벤트를 예고하며 마케팅 경쟁에 나섰다. 사전 예약은 온라인 기준 오는 6일 자정(0시)부터 가능하며, 공식 출시일은 오는 13일이다.

SK텔레콤 (51,300원 ▲300 +0.59%)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을 비롯해 전국 공식 대리점,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특히 선착순 2만명에게는 출시일 당일 신제품을 받아 볼 수 있는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 가까운 SK텔레콤 매장이 오전 8시 문을 열자마자 아이폰을 받을 수 있는 '모닝픽', 2시간 보장 새벽 배송도 진행한다.


또 T다이렉트샵에서 아이폰15 시리즈를 사전예약한 고객 중 5000명을 추첨, 스타벅스의 'T 베어리스타 카드'와 별 120개를 증정한다. 아울러 SK텔레콤에서 아이폰15를 개통하는 모든 고객에게 패션 플랫폼 '무신사' 할인권을, 2500명을 추첨해 무신사 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0 청년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올리브영' 할인 구매 혜택도 제공한다.

KT (34,500원 ▲400 +1.17%)는 공식 온라인몰 'KT샵'을 통해 새로운 아이폰의 새벽 배송을 운영한다. 서울·경기·인천·대전·광주·대구·울산·부산의 사전예약 선착순 3000명 고객에게는 13일 0시부터 퀵서비스를 이용, 아이폰을 빠르게 배송한다. 또 기존에 KT에서 아이폰을 4회 이상 가입(신규·기변)한 고객이 아이폰15 시리즈를 사전예약하면, 선착순 500명에게 애플 정품 '맥세이프(MagSafe)' 배터리팩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KT는 아이폰 15 사전예약 고객이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축구 국가대표 A매치 티켓을 제공한다. 이달 13일 튀니지전(서울 상암)과 17일 베트남전(수원) 경기에 각각 100명, 1인당 2매씩 총 400명을 초청한다. 또 맥북 에어, 애플워치SE, 맥세이프, 타이틀리스트 골프용품 등의 경품을 내걸었으며, 만 19세 이상의 아이폰 고객은 KT매장에서 디즈니+ 3개월 헤택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 스토어인 '유플러스닷컴'에서 아이폰15를 사전예약 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미우미우 백(1명) △나이키x피스마이너스원 에어포스1(14명) △에어팟 맥스(21명) △아이앱 맨투맨(49명) △COS 미니백(70명) △카카오페이 1만원(1000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또 선착순 1만명은 개통 시 2만원을 할인 받아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닷컴 개통 고객에게 13일 0시부터 순차적으로 배송하는 '야밤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