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라운지, 광동제약에 하이퍼리포트 서비스 공급

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하이퍼라운지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의 실시간 경영데이터 분석 서비스 '하이퍼리포트'를 광동제약에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하이퍼리포트'는 기업의 핵심 데이터를 추출, 사업 지표로 표출하는 등의 기능이 담긴 경영 분석 앱(애플리케이션)이다. 가시성 높은 차트로 최고경영진의 의사 결정을 돕는다. 특히 초기 구축비나 전담 인력 운영 없이 월 구독형으로 제공되는 게 특징이다. △매출 △실적 △비용 등 기업 경영에 핵심적인 경영 데이터와 분석 리포트를 매일 모바일로 한눈에 볼 수 있다.

광동제약은 7년 연속 매출액 1조원을 초과 기록 중인 국내 상위 제약회사 중 하나다. 의약품(경옥고, 우황청심원, 쌍화탕 등)과 건강음료 브랜드(비타500, 옥수수수염차, 헛개차 등)를 보유 중이다. 올해 경영 방침을 '핵심 역량 내재화'로 삼고 △수익중심 내실경영 △핵심역량 확보 △제품·마케팅·유통 구조 혁신 등의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이에 맞춰 기업 성과를 분석하고 경쟁 환경을 이해하고자 주요 성과 지표를 면밀히 관리해 왔다.

김정인 하이퍼라운지 대표는 "이번 하이퍼리포트 도입으로 광동제약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 이라며 "광동제약의 향후 비즈니스 전략 수립과 경쟁력 강화에 하이퍼리포트가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년 말 설립한 하이퍼라운지는 경영 컨설팅 노하우와 데이터 수집·분석·시각화 기술 등을 접목해 월 구독형 경영 분석 SaaS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기존 데이터 분석 툴이나 서비스와 달리 중소·중견기업 경영진을 위해 특화한 시스템을 제공 중이다. 현재 50여개의 기업이 하이퍼리포트를 사용하고 있다.